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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가 둔화에 일본은행 인상론, 엔비디아 전력 투자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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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CPI가 전년 대비 0.5%에 그쳐 예상치 0.8%를 밑돌며 저물가 압력이 다시 부각됐다. 일본은행은 7월 의견요약에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경고하며 인상 가속화를 주장하는 위원들의 목소리를 확인시켰다.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기업 랜시움에 최대 3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미국 상원은 12월 11일까지 연방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임시 예산안을 90대 6으로 통과시켜 셧다운 리스크를 일단 넘겼다.
데일리 이슈
2026년 8월 10일 오전 11:34


중국 7월 CPI 0.5%로 예상치 밑돌았어요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어요. 시장 예상치 0.8%를 밑돌았고, 6월의 1.0%에서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예요.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어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3.5% 상승에 그쳤어요. 예상치 3.8%를 하회했고, 상승 폭이 6월 대비 0.6%포인트 줄었어요. 원유 채굴·석유 가공 산업 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9.2%, 6.0% 하락하며 PPI를 끌어내렸어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0.9% 상승했어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흐름이에요. 다만 현재 회복 강도는 수입 물가 하락분을 상쇄하기엔 부족한 상태예요.
AI 관련 산업만 PPI를 지탱했어요. 컴퓨터·전기 산업 PPI가 전년 대비 각각 4.4%, 5.7% 상승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어요. 내수가 물가 상승의 주도권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에요.
일본은행 7월 의견요약, 인상 가속화 목소리 속출했어요
일본은행이 어제(9일) 7월 통화정책회의 의견요약을 공개했어요.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경고하며 금리 인상 가속화를 주장하는 위원들의 목소리가 잇따랐어요.
한 위원은 "금리 인상을 지연시키는 비용이 작지 않으므로 통화 지원의 조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다른 위원은 정책금리를 추정 중립금리 범위의 하단보다 높게 인상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또 다른 위원은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7월 회의에서 금리는 8대 1로 동결됐어요. 유일한 반대 의견을 낸 타카타 하지메 위원은 1.25%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현재 정책금리는 1.0%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나티시스는 일본은행이 당초 예상한 12월보다 빠른 10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어요.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약 62%로 산정하고 있어요. 엔화 강세가 엔 캐리 청산을 얼마나 자극할지 두고 봐야 해요.
엔비디아, AI 전력 인프라 기업 랜시움에 최대 30억 달러 투자해요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개발사인 랜시움에 최대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사안이에요.
초기 20억 달러를 투입해 지분 약 20%를 확보할 계획이에요. 랜시움이 전력망 연결 등 사전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10억 달러를 더 투자해 지분을 최대 30%까지 늘릴 예정이에요. 이번 거래에서 랜시움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 달러로 평가됐어요.
랜시움은 OpenAI와 오라클이 텍사스주 애빌린에 건설 중인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단지의 전력 인프라를 담당해요. 현재 텍사스 전력망에서 4GW의 전력을 확보해 운용 중이며, 최대 15GW까지 수용할 수 있는 부지도 보유하고 있어요.
다만 텍사스주 애보트 주지사가 8월 3일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승인을 일시 중단하며 확장 일정에 불확실성이 생겼어요. 전력망 연결 시점이 추가 투자 조건과 묶여 있어 승인 속도가 걸림돌이에요.
미국 상원, 셧다운 방지 임시 예산안 90대6으로 통과시켰어요
미국 상원이 지난 8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찬성 90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어요. 12월 11일까지 연방 기관에 현재 수준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에요.
이번 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이란 전쟁 관련 긴급 자금과 유권자 신원 확인 제안이 반영되지 않았어요. 상원 버전에는 백악관이 연방 보조금을 특정 주에만 배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조항도 포함됐어요.
법안은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과의 조율이 남아 있어요. 하원은 지난달 자체 버전을 통과시킨 바 있어요. 9월 30일 기존 자금 만료 전에 양원이 동일한 법안에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해야 효력이 발생해요.
수잔 콜린스 상원 예산위원장은 "파괴적인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어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당 모두 셧다운의 정치적 부담을 피하려는 모양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