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중국 무역 5조 돌파, 현대차 인도에 155억 달러 투자해요
내용 요약중...
중국의 9월 수출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위안을 넘어서며 무역 기록을 다시 썼고, 현대차그룹은 인도에 7년간 155억 달러를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어요. 미국 규제당국은 자금세탁 방지와 제재 규정 위반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칠레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 노조는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10월 14일 오전 11:34


중국 9월 수출입, 사상 첫 5조 위안 돌파했어요
중국의 9월 수출입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위안을 넘어섰어요.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5% 늘어난 5조1600억 위안을 기록했어요. 월간 수출입이 5조 위안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수출은 29.6% 늘어난 3조300억 위안, 수입은 24.6% 늘어난 2조1300억 위안이에요. 1~9월 누적 수출입은 39조9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어요.
미국과의 무역액은 3조1800억 위안으로 4.1% 늘었고, 아세안(22.7%)·유럽연합(8.4%)과의 무역도 고르게 성장했어요. 수출을 이끈 건 반도체·전자제품이에요. 다만 내수 부진을 저가 수출로 메우는 구조가 이어지는 점은 부담으로 남아 있어요.
모디 총리 만난 정의선, 인도에 155억 달러 투자해요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인도에 155억 달러(약 20조8000억원)를 투자해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이 같은 중장기 투자 계획을 설명했어요.
정 회장은 “인도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과 신흥국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략 국가”라며 “올해부터 7년간 약 15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투자금은 신공장 건설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현지 공급망 경쟁력 제고, 미래 신기술 개발 등에 투입돼요.
현대차그룹은 푸네 공장 가동으로 연 140만대 생산 체제를 확보했어요. 지난해 인도에서 현대차 57만1878대, 기아 28만286대 등 총 85만2164대를 판매했고, 시장 점유율 18.7%로 2위예요. 대규모 투자를 총괄할 투자 전문 법인도 인도에 세울 계획이고요.
인도는 수입차에 70~110%의 높은 관세를 매기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에요. 현대차그룹은 TVS모터스와 전기 삼륜차 시제품 개발을 마쳤고, 2027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155억 달러 투자가 인도 시장 공략과 신흥국 수출 확대로 이어질지 두고 봐야 해요.
뱅크오브아메리카, 자금세탁방지 위반으로 12억 달러 벌금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규제당국이 자금세탁방지(AML)와 제재 규정 위반을 이유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12억1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어요.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 통화감독청(OCC),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함께 내린 제재예요.
OCC가 부과한 7억50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은 이 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예요. OFAC는 러시아·이란 등과 관련한 제재 위반 475건에 대해 1166만 달러의 합의금을 부과했어요. 핵심 위반은 의심거래보고 누락이에요.
BofA는 50억 달러가 넘는 의심스러운 거래를 제때 보고하지 않았어요. 이 가운데 10억 달러 이상이 국가 안보 위험과 직결된 거래로 분류됐어요. BofA는 이번 벌금을 3분기 실적에 12억 달러의 세전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약 17센트 줄어들 전망이에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에스콘디다, 파업 돌입해요
칠레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의 관리자·직원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어요.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이자 전 세계 구리 공급의 약 5%를 책임지는 곳이에요.
쟁점은 사이닝 보너스예요. BHP가 제시한 1인당 약 2만5500달러의 보너스가 시장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에요. 지난달 말 찬반 투표에서는 조합원 1,020명 가운데 95%가 파업에 찬성했어요.
BHP는 비상 계획을 가동해 비조합원 중심으로 최소한의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에요. 에스콘디다는 2026 회계연도에 구리 126만1000톤을 생산했는데, BHP는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100만~110만톤으로 낮춰 잡았어요.
구리 가격은 이미 톤당 1만4500달러를 웃돌고 있어요. BMI는 관세 정책 혼란과 공급 제약을 이유로 2026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당 1만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어요. 인근 센티넬라 광산에서도 709명 규모 파업이 진행 중이라 구리 공급 부담은 당분간 이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