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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메모리는 465% 뛰고 애플은 시총 5조를 처음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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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메모리(CXMT)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465% 폭등하며 A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고, 애플은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어요.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TSMC JASM 공장이 대피했고, 사우디 아람코는 후티 반군 공격으로 자잔 정유소 가동을 중단했어요. 반도체 밸류체인과 원유 공급망이 같은 날 동시에 흔들린 하루예요.
데일리 이슈
2026년 7월 29일 오전 11:23


창신메모리, 상장 첫날 465% 폭등해 A주 시총 1위
중국 최대 DRAM 제조사 창신메모리(CXMT)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상하이 증시 과창판에 상장해 첫날 공모가 대비 465.82% 상승한 49위안으로 마감했어요. 시가총액은 약 3조2800억 위안(약 711조원)으로 중국공상은행을 제치고 A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어요. 거래대금 1,411억 위안은 A주 단일 종목 사상 최대 기록이에요. 이번 IPO로 약 579억 위안을 조달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어요. 어제(28일) 코스피가 10.84%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14% 넘게 급락했어요. CXMT가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 글로벌 DRAM 공급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를 촉발했어요. 외국인이 하루 5조원 넘게 순매도했어요.
다만 CXMT의 주력은 DDR4·DDR5 등 범용 DRAM이에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핵심 수익원인 HBM 분야에서는 기술 격차가 여전해요. 노무라 증권은 CXMT 목표주가를 116위안으로 제시했어요. 단기 과매도로 이어진 모양새예요.
애플, 장중 시가총액 5조 달러 첫 돌파
애플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어요. 주가가 장중 최대 1.8% 오른 342.89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5조360억 달러에 도달한 거예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에요.
종가는 340.08달러로, 시가총액 약 4조9900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종가 기준으로는 5조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어요. 같은 날 엔비디아는 4.99% 하락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고, 다우지수는 1.03% 상승했어요.
애플의 상승은 절제된 AI 투자 전략이 재평가받은 결과예요. 알파벳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동안 애플은 자본지출을 줄여왔어요. 연초 대비 주가는 약 25% 올랐어요. 메모리 가격 상승이 하드웨어 마진에 미친 영향은 7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확인돼요.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 TSMC JASM 공장 대피
지난 28일(현지시간)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어요. 현지시간 오후 4시 27분, 진원 깊이 10km에서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 최고인 진도 7이 관측됐고, 인근 해안에 최대 1m 쓰나미 예보가 발령됐어요.
TSMC 자회사 JASM이 위치한 기쿠요마치에서는 진도 5강이 기록됐어요. TSMC는 즉시 직원을 실외로 대피시키고 구조 점검에 나섰어요. 소니 반도체 제조 구마모토 공장도 직원을 대피시켰고, 도쿄일렉트론은 29일, 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어요.
TSMC는 구조 검사 후 건물 안전을 확인하고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 중이라고 밝혔어요. 2공장 건설 현장은 직접 피해가 없었으나 여진 대비 차원에서 일부 공사를 중단한 상태예요. 예방적 대피 중심이라 글로벌 공급망 타격은 제한적인 모양새예요.
사우디 아람코 자잔 정유소 가동 중단, 후티 공격 확대
사우디 아람코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일일 40만 배럴 규모의 자잔 정유소 가동을 중단했어요. 시장 조사업체 II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공격 이후 가동이 멈췄고, 8월 15일 재가동을 목표로 복구 중이에요.
후티 반군은 자잔뿐 아니라 홍해 연안 얀부의 아람코 시설도 공격했다고 주장했어요.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지난 48시간 동안 사우디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어요. Kpler 데이터에 따르면 봉쇄 이후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과 선박이 11척으로 수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피해 홍해 얀부항으로 원유를 우회 수출해왔어요. 그 대체 경로마저 위협받고 있어요. 최소 8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이집트 시디 케리르항으로 경로를 변경했어요. 홍해 항로 불안이 지속되는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