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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급락에 아마존 현금흐름 악화, 중국 PMI도 위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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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4분기 가이던스 쇼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2% 빠졌고, 아마존의 772억6000만 달러 설비투자와 423억6000만 달러 현금 유출이 겹치며 AI 투자 비용 논쟁이 커졌어요. 중국 10월 제조업 PMI는 49.3%로 다시 수축 구간에 들어갔고, 미·이란은 카타르 중재로 12시간 회담을 이어가며 브렌트유가 117달러대에 올랐어요. 바이낸스에서는 63억 달러 규모 해킹이 터지며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 아래로 밀렸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10월 31일 오전 11:21

인텔 급락에 아마존 현금흐름 악화, 중국 PMI도 위축됐어요
인텔 급락에 아마존 현금흐름 악화, 중국 PMI도 위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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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가이던스 쇼크에 반도체 지수 7.2% 무너졌어요

인텔의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반도체주가 일제히 밀렸어요. 인텔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50억~160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시장 컨센서스였던 170억 달러를 10억 달러 이상 밑도는 수준이에요.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0.25달러로 예상치 0.43달러를 크게 하회했어요.

주가는 ​​28.58%​​ 급락했어요. 1974년 7월 이후 50여 년 만의 최대 일일 낙폭이에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7.2% 빠졌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 내린 2만5437.00, S&P500은 1.82% 하락한 7580.07로 마감했어요.

3분기 성적표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매출 16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늘었고 조정 EPS도 0.52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어요. 문제는 다음 분기였어요. 이스라엘 팹 폭발 사고로 두 분기에 걸쳐 약 6억 달러 매출 손실이 예상되고, 2026년 자본지출은 200억 달러로 늘렸어요.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은 투자 연도라 자유현금흐름이 대체로 양수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어요.

같은 날 아마존도 분기 설비투자로 ​​772억6000만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지난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423억6000만 달러​​로 돌아섰고요. AWS 매출이 39.3% 늘며 5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비용 쪽을 먼저 봤어요. 다음 관문은 11월 17일 엔비디아 실적이에요.

중국 10월 제조업 PMI 49.3%, 다시 수축 구간이에요

중국 국가통계국이 31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를 기록했어요. 전월 50.1%에서 0.8%포인트 떨어지며 기준선 50%를 밑돌았고, 시장 예상치 50.0%도 하회했어요. 다시 수축 구간으로 돌아선 거예요.

세부 지표도 고르게 약했어요. 생산지수는 49.8%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신규주문지수는 49.4%로 1.1%포인트 내렸어요.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2%로 간신히 기준선을 지켰지만 중기업은 48.4%, 소기업은 47.5%로 내려앉았어요.

비제조업도 힘을 못 썼어요. 10월 비제조업 경기지수는 49.7%로 0.5%포인트 하락했고,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친 종합 PMI는 49.7%로 1.0%포인트 빠졌어요. 건설업 경기지수가 48.0%로 2.3%포인트 떨어진 게 컸어요.

전부 나쁘지는 않았어요. 고기술 제조업 PMI는 51.3%, 장비 제조업은 50.6%로 확장 구간을 유지했어요. 통계국은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미리 당겨진 데다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겹쳤다고 설명했어요. 4분기 내수 부양의 강도가 관건으로 남았어요.

카타르 중재 12시간에 브렌트유 117달러대로 올라섰어요

카타르 중재단이 30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놓고 12시간 넘게 회담했어요. 회담은 31일 카타르 도하에서 이어질 예정이에요.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에게 서한을 보내 직접 협상을 제안했어요.

양측 조건은 여전히 평행선이에요. 미국은 핵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것을 요구하고, 이란은 해상 봉쇄 해제와 석유 수출 제재 완화, 동결 자산 해제 등 7개 조건을 먼저 내세우고 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어요.

긴장이 이어지자 유가가 다시 뛰었어요. 30일(현지시간) 브렌트유 12월물은 2.4% 오른 배럴당 ​​117.64달러​​로 4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8% 상승한 ​​104.12달러​​에 마감했어요. 브렌트유는 이번 주까지 6주 연속 올랐어요.

군사적 긴장도 가시지 않았어요. 브래드 쿠퍼 미 중앙사령부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보고했고, 미국은 중동 방공 자산과 탄약을 늘렸어요.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행보가 유가와 인플레이션의 다음 변수로 남았어요.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 출금 45시간 중단됐어요

바이낸스가 30일(현지시간) 대규모 핫월렛 유출 사고를 확인했어요. 회사가 추산한 총 노출 규모는 약 ​​63억 달러​​로, 암호화폐 업계 역대 최대 해킹 기록이에요. 바이낸스는 사고 직후 모든 입출금을 멈추고 손실 전액 보전을 약속했어요.

원인은 이더리움 신기능 EIP-7702 악용이었어요. 공격자는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의 노트북을 해킹해 내부 서비스 컨테이너에 접근한 뒤, 핫월렛이 권한을 위임하도록 서명을 유도했어요. 개인 키가 직접 유출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요. 약 40분 동안 8개 블록체인에서 자금이 동시다발적으로 빠져나갔고, 이더리움에서는 16만7464 ETH가 한 번의 거래로 이동했어요.

회수 작업도 진행 중이에요. 테더가 15억6700만 달러어치 USDT를, 서클이 8억 달러 규모 USDC를 동결했고, 바이낸스는 온체인에서 약 30억 달러를 묶었다고 밝혔어요. 자오 창펑 바이낸스 창업자는 남은 손실을 SAFU 펀드와 회사 자금으로 메우겠다고 했어요. 출금은 약 45시간 뒤 재개될 예정이에요.

시장도 흔들렸어요. 비트코인은 사고 소식에 7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고, 바이낸스 자체 토큰 BNB는 8% 넘게 빠졌어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이 수사에 합류한 가운데, 거래소 보안과 스테이블코인 동결 권한을 둘러싼 논쟁이 커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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