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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에 유가 86달러, 연준은 9대3으로 갈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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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2주 공습을 명령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중단되고 WTI가 86달러를 돌파했어요. 미국 증시는 아마존 15% 폭등과 애플 7% 급락이 갈렸고요. 일본과 미국이 30년 만에 엔화 공동 개입에 나서 엔화가 3% 급등했어요. 연준은 9대3으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3명이 인상을 주장했고, 30년물 금리가 5.2%를 돌파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8월 1일 오전 11:22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2주간 집중 공습을 명령했어요. WSJ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군 중앙사령부가 이번 주말부터 작전을 시작할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어요. 발전소와 정유시설이 주요 타격 목표예요.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관리국'은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어요. 미군 중앙사령부는 즉각 부인했고요. 해협 통과 선박은 전날 22척에서 5척으로 약 77% 급감했어요.
WTI 원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했고, 7월 한 달간 약 26% 상승했어요. 미국 가솔린 평균 소매가격도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고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회의에서 "이란이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말할 때까지 매우 맹렬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혔어요. 미국과 이스라엘은 3일 금융 시장 개장 전에 작전을 종료하는 방안도 논의했어요. 구체적인 종료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예요.
아마존 15% 폭등, 애플은 7% 급락했어요
미국 증시는 빅테크 실적이 엇갈리며 극명한 양극화를 보였어요. 아마존은 15% 급등했어요. 2012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이에요. 애플은 7% 하락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요.
아마존의 2분기 AWS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422억 달러로, 최근 18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이에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3890억 달러 증가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도 전 거래일 16% 급등에 이어 3% 추가 상승했고요.
애플은 3분기 매출 1094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어요. 하지만 4분기 성장률 전망치 9~11%가 시장 기대치 12%를 밑돌았어요. 팀 쿡 애플 CEO는 "매우 심각한 공급 제약을 겪고 있다"고 밝혔어요. 첨단 반도체와 메모리 부족이 아이폰·맥·아이패드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였어요.
애플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3580억 달러가 증발했어요. 글로벌 시총 1위를 엔비디아에 내줬고요. 나스닥 종합지수는 1% 상승 마감했어요. 애플의 공급망 제약이 다음 분기 실적의 최대 걸림돌이에요.
미·일, 30년 만에 엔화 공동 개입 단행했어요
일본 정부와 미국 재무부가 엔화 약세 방어에 동시 나섰어요.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3% 이상 급락하며 158엔대까지 떨어졌어요. 2024년 8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에요.
일본 정부는 약 8조4500억엔(약 528억 달러)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돼요. 미국 재무부도 뉴욕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개입에 참여했어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경유해 유로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하는 방식이었고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엔화가 현저하게 과소평가돼 있다"고 밝혔어요. 미국 재무부가 엔화 직접 매입에 나선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에요. 한국 외환당국도 같은 시간대에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니케이225 지수는 4% 상승 마감했어요. 미·일 공동 개입은 단기 방어선이에요. 근본적인 미·일 금리 차 해소 없이는 엔화 안정이 어려운 상태예요.
연준 9대3 동결… 30년물 금리 5.2% 돌파했어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어요. 9대3 투표 결과였어요. 3명의 지역 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고요.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에요.
반대표를 던진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달라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공통으로 제기했어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선의의 가족 간 다툼"이라고 표현했고요.
회의 직후 30년물 국채 금리는 5.2%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10년물은 4.74%까지 올랐고요. 반면 2년물은 4bp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이 가속화되었어요.
워시 의장은 정례 회의 빈도를 연 8회에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1981년 이후 45년 관행을 깨는 변화예요. 9월 회의 전 새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에요. 정책 투명성 후퇴 우려가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