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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리는 31년 만 최고, 앤스로픽 상장은 2조 달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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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31년 만에 최고 금리를 기록했지만 두 장의 반대표가 나오면서 엔화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어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최대 100% 관세를 물릴 수 있는 제재법에 서명했어요. 앤스로픽은 연 환산 매출 1,000억 달러 전망을 내세워 기업가치 2조 달러의 11월 IPO를 추진하고,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은 미국 내 첫 낸드 양산 라인 후보지를 점검하고 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9월 19일 오전 11:32

일본 금리는 31년 만 최고, 앤스로픽 상장은 2조 달러예요
일본 금리는 31년 만 최고, 앤스로픽 상장은 2조 달러예요
AI 오디오북일본 금리는 31년 만 최고, 앤스로픽 상장은 2조 달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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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 최고로 올린 일본 금리, 엔화는 오히려 약세예요

일본은행이 어제(18일,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1.25%​​로 결정했어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금리​​ 수준이에요. 지난 6월 인상 후 겨우 3개월 만이라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인상 속도이기도 해요. 일본은행이 추정하는 중립금리 구간(1.1%~2.5%)의 하단에도 처음 진입했고요.

의결은 7 대 2였어요. 아사다 토이치로 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하회하고 있다'며 금리 동결을 주장했고요. 사토 아야노 위원도 경기와 물가의 가속세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대했어요. 두 사람 모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임명한 위원들이라서, 시장은 반대표를 비둘기파적 신호로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환율 반응은 뜻밖이었어요. 달러/엔 환율은 결정 후 오히려 한때 158엔까지 올라섰어요. 예상된 폭의 인상에 반대표 2장까지 겹치면서 엔화 매도가 나온 모양새예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정책의 국면이 변화했다'고 밝히고, 연속 인상이나 0.5%포인트 폭의 인상도 '물가 상황에 따라 특정 방식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이어질지는 관심사로 남았어요.

트럼프, 러시아 원유 구매국 100% 관세 법안에 서명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18일, 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를 사들이는 국가에 ​​최대 100% 관세​​를 물릴 수 있는 제재 법안에 서명했어요. 정식 명칭은 ​​'2026 린제이 그레이엄 러시아 및 이란 제재법'​​이에요. 지난 7월 별세한 공화당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법안이에요. 지난달 상원에서 86 대 11, 지난 16일(현지시간) 하원에서 262 대 159로 통과되며 초당적 지지를 받았어요.

관세의 타깃은 러시아산 원유·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한 상위 5개국이에요. 서방 제재를 회피해 석유 수송을 이어가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도 직접 제재 대상에 포함됐고요. 거론되는 대상은 중국과 인도예요. 인도 외교부는 '뉴델리와 워싱턴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반발했어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에 감사한다'고 밝혔어요. 다만 국가안보를 사유로 한 면제 권한도 대통령에게 주어져서, 실제 관세의 폭은 집행 단계에서 정해져요. 법안은 서명 후 30일 안에 관세를 부과하도록 요구하고 있어요.

앤스로픽, 2조 달러 기업가치로 11월 IPO 추진해요

생성형 AI 기업 ​​앤스로픽​​이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목표로 오는 11월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어제(18일, 현지시간) 보도했어요. 이번 상장에서 최대 1,0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에요.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세운 역대 최대 IPO 조달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규모예요.

IPO의 근거는 매출이에요. 올해 연간 환산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인데, 7월 집계 때는 650억 달러였어요. 몇 달 새 절반 이상 불어난 거예요. 주관사에는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JP모건이 이름을 올렸고, 투자설명서는 수주 내 공개될 예정이에요.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에요. 앤스로픽은 상장 전에 신규 AI 모델 출시도 검토 중이고, 상장 시점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밀릴 수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어요. 2조 달러 몸값을 공개 시장이 받아들일지는 두고 봐야 해요.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미국에 첫 낸드 양산 라인 검토해요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에 첫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로이터가 어제(18일, 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어요. 후보지로는 ​​뉴욕주 북부​​가 유력하게 거론돼요.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며 세운 미국 법인이에요. 지금 낸드를 만드는 곳은 중국 다롄뿐이에요. 미국 공장이 들어서면 첫 현지 생산거점이 되고, 다롄 편중과 대중국 규제·관세 리스크를 함께 줄일 수 있어요.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예요. AI 수요가 HBM과 D램을 넘어 기업용 SSD까지 번지면서 낸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요. 이번 검토는 SK하이닉스가 인텔 오하이오 공장 활용 협의와 별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예요.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어요. 투자 규모와 양산 시점은 아직 미정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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