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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쇼크에 금값 급등, SK하이닉스 54조 투자 확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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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가운데,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고 달러 약세·국채 금리 하락이 이어졌어요. 금 선물은 4401.3달러로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용인과 청주에 54조3000억원 투자를 확정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광물에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폴리실리콘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8월 8일 오전 11:19

고용 쇼크에 금값 급등, SK하이닉스 54조 투자 확정됐어요
고용 쇼크에 금값 급등, SK하이닉스 54조 투자 확정됐어요
AI 오디오북고용 쇼크에 금값 급등, SK하이닉스 54조 투자 확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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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통계국이 어제(7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했어요. 시장 예상치(8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돈 수치예요.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2만3000명 감소

5월과 6월 고용 증가분도 합산 10만3000명 하향 조정됐어요. 5월은 12만9000명에서 6만3000명으로, 6월은 5만7000명에서 2만명으로 하향 조정됐어요. 지난 두 달의 고용 창출이 당초보다 훨씬 약했던 거예요.

실업률은 4.2%에서 4.1%로 내려갔는데요. 노동참가율이 61.4%로 2021년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며 구직자가 시장에서 이탈한 결과예요. 고용 호조가 아니에요.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2%로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9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은 55~58%에서 40%대로 떨어졌어요. 2년물 국채 금리는 7bp 하락한 4.17%, 10년물은 6bp 하락한 4.62%를 기록했어요. 달러 인덱스는 100선 아래로 밀려났고요. 다음 주 CPI 발표가 9월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남았어요.

고용 쇼크에 금값 4400달러 돌파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폭발했어요. ​​COMEX 금 선물​​은 2.37% 급등한 온스당 4401.3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7% 이상 올랐어요. 현물 금도 4339.75달러까지 치솟았고요.

은 선물도 3.56% 오른 63.8달러로 주간 10% 넘게 상승했어요. 금 ETF인 ​​GLD​​는 2.26% 급등했어요.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이 무이자 자산인 금의 매력을 끌어올린 거예요.

중앙은행 매수도 지지선을 형성했어요. 중국인민은행은 21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7월에 64만 온스를 추가 매입했어요. 2분기 글로벌 중앙은행 순매수는 289톤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요.

UBS는 2027년 상반기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BCA 리서치도 실질금리 정점 통과와 달러 약세를 근거로 금 매수를 권고했어요. 다만 단기 과매수 상태라 추격 매수 위험은 남아 있어요.

SK하이닉스, 용인 Y2·청주 M17에 54조3000억원 투자 확정

​​SK하이닉스​​가 어제(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Y2와 청주 M17 팹 건설에 총 54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어요.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판단이에요.

용인 Y2에는 35조2000억원이 투입돼요.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을 열 계획이며, ​​HBM​​과 차세대 D램 생산 거점으로 구축돼요. 청주 M17에는 19조1000억원이 투입돼요.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 가동을 목표로 낸드플래시를 생산해요.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앞당겼어요. 용인에 총 600조원, 청주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이에요. 이번 54조3000억원은 그 첫 구체적 실행이에요.

투자 방식은 '인프라 먼저, 설비는 수요에 따라'예요. 팹 건물을 먼저 완공하고 클린룸 확장과 장비 투입은 고객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해요. 추가 주주 환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트럼프, 핵심 광물 30억 달러 투자·폴리실리콘 1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7일)(현지시간) 핵심 광물과 배터리 프로젝트에 ​​3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어요. 국방부가 배터리 기업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에 14억 달러, 스칸듐 개발업체 선라이즈 에너지 메탈스에 4억 달러를 각각 대출해요.

수출입은행은 흑연·탄탈륨·붕소 프로젝트 3곳에 5800만 달러를 지원해요. 광업 인력 양성에 1억 달러가 배정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광물은 미국의 힘의 원천"이라며 적대국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어요.

지난 6일(현지시간)에는 폴리실리콘 관세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어요. 폴리실리콘 파생 제품에 ​​15% 종가 관세​​를 부과하고,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의 최저 수입 가격을 설정했어요. 12월 4일부터 시행돼요.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 점유율은 2005년 50%에서 2024년 2% 미만으로 추락했어요. 한국의 대미 폴리실리콘 파생제품 수출 규모는 연 4억3000만 달러예요. OCI와 한화큐셀 등 현지 투자 기업의 수혜 여부는 12월 시행 이후 실제 수급 변화에 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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