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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진전됐고 이란 호르무즈 제안에 유가 급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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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30분간 회담하고 대미 투자 협상 진전을 확인했어요. 같은 날 이란은 항구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7일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했고, 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어요. 하와이에서는 퀄컴이 2나노 공정에 5.0GHz 클럭을 얹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를 공개했고, 구리 선물은 AI 전력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9월 23일 오전 11:18


이재명·트럼프 30분 회담, 대미 투자 진전 확인했어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약 30분간 정상회담을 열고 대미 투자 논의의 진전을 확인했어요.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뉴욕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최근 두 나라 간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어요.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합의한 공동설명자료(팩트시트)를 토대로 핵추진 잠수함 연료, 우라늄 농축·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조선업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논의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고,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어요.
경제 분야에서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구체화됐어요. 정부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첫 사업으로 텍사스 엔시날에 6.3GW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기로 했고, 투자 규모는 200억 달러를 넘어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다만 핵잠수함 연료 공급과 재처리 권한 확대는 한미 원자력협정을 조정해야 하는 사안이에요.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놓고 후속 협상이 남았어요.
이란, 봉쇄 풀면 7일 내 호르무즈 열겠대요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와 항구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제안을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전달했어요. 이란 고위 관계자가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밝힌 내용이에요.
같은 날 뉴욕 유엔총회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약 3시간 회담했어요. 지난 6월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에요. 이란이 내건 조건은 해상 봉쇄의 즉각 해제, 동결 자산 해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료예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히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다만 이란 파르스 통신은 7일 내 재개방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어요.
유가는 곧바로 움직였어요. WTI 10월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4.51% 급락한 배럴당 95.78달러에 마감했고, 어제(22일·현지시간)도 1.24% 더 내린 94.59달러를 기록했어요.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가동을 재개한 것도 하락 요인이었어요. 부인 보도까지 나온 만큼 협상 향방은 두고 봐야 해요.
퀄컴 2nm 칩 공개, 모바일 최초 5.0GHz 달성했어요
퀄컴이 어제(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칩 두 종을 공개했어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Gen 6’예요.
두 칩은 TSMC 2나노 공정으로 생산했고, 퀄컴이 자체 설계한 오라이온 CPU를 탑재했어요. 프라임 코어 클럭은 최대 5.0GHz예요. 스마트폰용 CPU가 5GHz 문턱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최상위 익스트림 모델은 3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MoE 모델을 기기 안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어요.
성능 향상 폭도 컸어요. 익스트림 모델은 NPU 성능이 전 세대보다 35% 올랐고, 일반 모델은 CPU 10%, GPU 35%씩 빨라졌어요.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본부장은 “두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고 개인에 맞춰 진화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어요.
샤오미·모토로라·아너·비보 등 주요 브랜드가 신형 플래그십 탑재를 예고했어요. 5.0GHz 클럭이 실제 체감 성능으로 이어지는지는 출시 기기에서 확인해야 해요.
구리 선물 가격 사상 최고치, AI 전력 수요가 밀어올렸어요
구리 선물 가격이 어제(2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올해 들어 22% 올랐고, 2025년 1월 이후 상승률은 70%를 넘어요.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은 톤당 1만4709.9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15% 올랐어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가 수요를 끌어올린 데다, 미국의 정련구리 관세 부과를 앞둔 사재기 수요가 몰렸어요. 칠레 등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도 겹쳤고요.
국내 증시에서도 구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대한전선이 10.10%, 엠케이전자가 9.84% 올랐어요. 다만 미국 백악관의 정련구리 관세 부과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