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마켓 브리핑

7월 31일 AM: MS가 되살린 AI 신뢰, 국내장은 엔화 강세와 중동 리스크를 잰다

내용 요약중...

7월 30일 뉴욕증시는 MS의 Azure 43% 성장에 힘입어 15.5% 폭등하며 반도체 섹터 강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장 후 애플은 중화권 부진으로 4% 하락, 아마존은 AWS 37% 성장에 9%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엔화 3% 급등과 미-이란 공습 재개로 중동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국내장은 AI 반등과 환율·지정학 리스크를 점검해야 합니다.

모닝 마켓 브리핑

2026년 7월 31일 오전 6:23

7월 31일 AM: MS가 되살린 AI 신뢰, 국내장은 엔화 강세와 중동 리스크를 잰다
7월 31일 AM: MS가 되살린 AI 신뢰, 국내장은 엔화 강세와 중동 리스크를 잰다
AI 오디오북7월 31일 AM: MS가 되살린 AI 신뢰, 국내장은 엔화 강세와 중동 리스크를 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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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폭발적 실적에 힘입어 전 거래일의 급락에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S&P 500은 1.68% 오른 7,439에, 나스닥은 3.3% 상승한 25,250에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5.5% 급등하며 200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VIX는 17.28% 급락한 17.09로 변동성이 한풀 꺾였는데요.

다만 장 마감 후 애플이 중화권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4% 하락했고, 밤사이 엔화가 일본 당국 개입 추정 속에 3% 급등하며 달러당 158엔대로 떨어졌습니다. 미-이란 간 공습이 재개되며 중동 긴장도 다시 고조됐는데요. 오늘 국내장은 MS발 AI 반등 모멘텀, 엔화 강세에 따른 환율 영향, 중동 리스크 재부각이라는 세 변수를 동시에 소화해야 합니다.


미국장 마감 스냅샷

지수 5개

지수종가등락등락률
S&P 5007,439+123+1.68%
나스닥25,250+807+3.30%
다우존스3052,213+619+1.20%
VIX17.09-3.57-17.28%
미 10년물 국채금리4.68%보합-

전 거래일 FOMC 매파적 동결 여파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조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렸습니다. 나스닥이 3%대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 반등이 뚜렷했고, VIX는 17% 넘게 하락하며 공포 심리가 빠르게 완화됐는데요. 다만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68% 수준에서 높은 구간을 유지하며 채권 시장의 경계심은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

​​마이크로소프트​​ 이 회사는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정규장에서 15.5% 오른 451.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분기 매출 900억 달러, 조정 EPS 4.74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핵심인 Azure 성장률이 전 분기 40%에서 43%로 가속화되며 연간 매출 1,0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고, 자본지출은 시장 우려치인 420억 달러보다 낮은 410억 달러로 발표됐습니다. AI 투자가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88%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애플​​ 정규장에서는 1.4% 하락한 333.43달러에 마감했고, 장 후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추가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 1,094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중화권 매출이 188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 197억 달러에 못 미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메모리 원가 상승이 마진을 압박하고 있어 차세대 아이폰 가격 전략과 AI 기능 실수요 전환이 핵심 관건입니다.

​​아마존​​ 정규장에서 3.9% 상승한 235.50달러에 마감한 뒤, 장 후 실적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등했습니다. 2분기 매출 2,006억 달러, AWS 매출 4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18개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는데요. AI 인프라 투자가 클라우드 매출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 수익화를 증명한 케이스로 읽힙니다.

밤사이 주요 이슈

엔화 3% 급등, 일본 당국 개입 추정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3% 넘게 하락하며 158엔대까지 밀렸습니다. 162엔대에서 출발해 한 시간도 안 돼 500핍 이상 급락하는 패턴이 과거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시장에서는 미 연준 금리 동결 이후 달러 약세가 나타난 타이밍을 노려 엔화 방어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은행 금리 결정과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 인상 시점에 대한 가이던스가 엔화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미-이란 공습 재개, 중동 긴장 재차 고조

미 중앙사령부는 현지시간 7월 30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며 추가 보복 의사를 밝혔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합동 타격하는 등 전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 선을 회복했고,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애플·아마존 실적 엇갈려, 빅테크 희비 지속

장 후 발표된 빅테크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매출은 예상치를 넘었지만 중화권 매출 부진과 메모리 원가 상승 부담으로 시간외 4% 하락했고, 아마존은 AWS 37% 성장으로 시간외 9% 급등했습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수익화를 증명한 데 이어 아마존까지 클라우드 성장을 입증하면서 AI 투자 회수에 대한 시장 불안이 일부 완화됐는데요. 다만 애플의 중국 의존도 리스크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완제품 마진을 잠식하는 구조적 부담은 여전합니다.

한국 레버리지 ETF 규제 오늘부터 시행

오늘 7월 31일부터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 예탁금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총 금융투자 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데요. 최근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국내 증시에서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매도가 지수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된 조치입니다. 관련 거래 계좌가 10만 개에서 1만 개 수준으로 감소하고 거래량도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장전 포인트

🇯🇵 일본

어제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와 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하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장전에는 밤사이 엔화 급등과 미국 시장 강세 반등이 교차하는 가운데 BOJ 금리 결정이 핵심 변수입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1.0% 동결이 예상되지만, 우에다 총재가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지가 엔화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엔화 3% 급등에 따른 수출주 부담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도 주의해야 합니다.

🇨🇳 중국

전 거래일 중국 증시는 상하이 종합지수 0.34% 하락, 선전 성분지수 2.32% 하락, 창업판 3.78% 급락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CPO 관련주 중심의 조정이 이어졌는데요. 오늘 장전에는 미국 반도체주 강한 반등이 글로벌 기술주 심리 개선에 기여할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중국 창신메모리의 DRAM 점유율 확대와 자체 노광장비 개발 소식이 국내 메모리 업체 경쟁 우려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홍콩

지난 거래일 홍콩 증시는 항셍지수 0.09% 소폭 상승했으나 항셍테크지수 0.85%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 압력이 심화했습니다. 화홍반도체가 6% 가까이 하락하고 애플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애플 시간외 하락과 아마존 시간외 급등이 혼재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의 AI 반등 모멘텀이 홍콩 테크주에까지 확산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소형주 움직임과 남방자금 유입 동향도 살펴봐야 합니다.

국내장 체크포인트

전 거래일인 7월 30일 코스피는 장중 5,976까지 오르며 6,0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오후 매도세에 밀려 1.23% 하락한 5,593.56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도 반도체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며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외국인은 1조 3,427억 원을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개인이 1조 4,311억 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이 엇갈렸습니다.

오늘 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밤사이 미국 반도체 섹터의 강한 반등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88% 급등했고, AMD와 인텔, 마이크론이 10% 이상 상승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43% 성장이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을 확인해 준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EWY)가 전일 11.8% 급등한 점도 국내 장전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엔화 급등에 따른 환율 변동성과 중동 리스크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엔화 3% 상승은 아시아 통화 전반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통해 금리 부담을 키울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 시행되는 레버리지 ETF 예탁금 상향 조치가 실제 거래에 미치는 영향도 지켜봐야 합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 탄력이 핵심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장기공급계약 체결, HBM4 양산 가이던스가 펀더멘털을 뒷받침하고 있어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다만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와 레버리지 청산 잔여 물량 소화가 반등 지속성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밤 마이크로소프트가 증명한 AI 수익화와 반도체 섹터의 강한 반등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긍정적 신호입니다. 다만 엔화 급등, 중동 리스크, 레버리지 규제 시행이라는 세 변수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습니다. 오늘 BOJ 금리 결정 이후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과 외국인 수급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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