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마켓 브리핑

8월 27일 AM: 엔비디아 실적이 던진 공급 제약, 국내장은 금통위를 본다

내용 요약중...

어젯밤 뉴욕 3대 지수는 보합권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매출 962억 달러, 3분기 가이던스 1,08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메모리 공급 제약과 마진 가이던스에 시선이 쏠립니다. 7월 PCE 3.7% 상회로 9월 인상 확률 42% 상승, 10년물 금리 4.66%로 올랐습니다. 오늘 국내장은 금통위(인상 16 vs 동결 15)와 엔비디아발 반도체 신호를 동시에 소화해야 합니다.

모닝 마켓 브리핑

2026년 8월 27일 오전 7:01

8월 27일 AM: 엔비디아 실적이 던진 공급 제약, 국내장은 금통위를 본다
8월 27일 AM: 엔비디아 실적이 던진 공급 제약, 국내장은 금통위를 본다
AI 오디오북8월 27일 AM: 엔비디아 실적이 던진 공급 제약, 국내장은 금통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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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뉴욕 증시는 S&P 500이 0.02% 하락한 7,675.70, 나스닥이 0.08% 내린 26,130.20에 마감하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존스30도 0.21% 밀린 53,463.88을 기록했는데요.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이 9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3분기 가이던스도 1,080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빠졌다가 상승 전환하는 등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매출총이익률 74% 가이던스와 2028 회계연도까지 이어지는 메모리 공급 제약, 구매 약정액 2,790억 달러 급증에 쏠리는데요. 오늘 국내장은 한국은행 금통위와 엔비디아발 반도체 공급 제약 신호를 동시에 소화해야 합니다.


미국장 마감 스냅샷

지수 5개

지수종가등락등락률
S&P 5007,675.70-1.58-0.02%
나스닥26,130.20-21.10-0.08%
다우존스3053,463.88-113.52-0.21%
VIX15.45-0.39-2.52%
미 10년물 국채금리4.66%+3bp-

3대 지수가 보합권 마감한 가운데, 7월 PCE 발표 직후 10년물 국채금리는 3bp 오른 4.66%로 상승했습니다. 헤드라인 PCE가 전년 대비 3.7%로 예상치 3.6%를 넘어서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42%로 올랐는데요. VIX는 전 거래일 수준인 15.45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변동성은 억제됐습니다.

주요 종목

​​엔비디아​​ 이 회사는 장 중 1.59% 하락한 채 실적 발표를 맞이했는데요. 장 마감 후 공개된 2분기 매출 962억 달러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920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 1,080억 달러도 컨센서스 1,052억 달러를 넘어섰고, 매출총이익률은 75%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일시 3%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했는데요. 차세대 베라 루빈의 이번 달 생산 출하 시작과 1GW 배치 시 400억 달러 매출 기회라는 가이던스가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다만 공급업체 구매 약정액이 1,190억 달러에서 2,790억 달러로 급증하고 메모리 공급 제약이 2028 회계연도까지 이어진다는 점은 마진 압박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오라클​​ 주가는 2.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는데요. 엔비디아의 베라 CPU 수십만 개 배치 계획이 발표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지지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는 1.15% 상승했는데요. 최초로 2나노 공정이 적용된 M6 칩을 탑재한 신형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AI 연산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M5 울트라 칩은 애플이 개발한 칩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주요 이슈

엔비디아 2분기 매출 962억 달러, 베라 루빈 생산 시작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 962억 달러, Non-GAAP 주당순이익 2.2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로 제시됐는데요. 베라 루빈 플랫폼의 이번 달 생산 출하가 시작되었으며,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CFO는 베라 루빈의 램프업 속도가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H200 재고 과잉으로 상반기 4억 달러의 비용을 처리했고, 메모리 공급 제약으로 인해 블랙웰과 루빈 시스템 모두 출하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공급업체 구매 약정액은 2,790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미국 7월 PCE 3.7% 예상치 상회, 잭슨홀 연설 주목

7월 헤드라인 PCE가 전년 대비 3.7%로 시장 예상치 3.6%를 상회했고, 전월 대비도 0.2% 상승하며 예상치 0.1%를 넘어섰는데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2%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발표 직후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36%에서 42%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1.5%로 전 분기 대비 둔화됐고, GDP 물가지수는 6.4%로 상향 조정됐는데요. 오는 28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이벤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합의, 유가 하락 지속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내 임시 공동 해상 통로 개설과 기뢰 제거 프로젝트에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에 WTI는 82.36달러, 브렌트유는 87.84달러 수준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이란은 미국의 제재 해제와 봉쇄 철회가 전제되어야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질적 통항 재개 시점은 불확실합니다.

알리바바 800억 홍콩달러 유상증자 완료, AI 인프라 집중 투자

알리바바가 800억 홍콩달러 규모의 신주 배정을 완료하며 풀스택 AI 역량과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마윈 창업자와 경영진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주가 방어에 나섰는데요. AI 관련 제품 연간 매출이 495억 위안을 돌파했고, 2030년까지 클라우드 외부 상업화 매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장전 포인트

🇯🇵 일본

전 거래일인 26일 일본 증시는 니케이 225가 0.2% 하락했는데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에 관망세가 확산된 영향입니다.

오늘 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베라 루빈 생산 시작이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 반도체 장비·테스트 기업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0%까지 상승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59엔대에서 움직이고 있어 환율 변수도 주목됩니다.

🇨🇳 중국

지난 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5,000억 위안 규모 MLF 운영과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알리바바의 대규모 유상증자 완료 후 주가 방어 움직임과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가 관심입니다. 중국 기업들의 AI 자본 지출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장비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홍콩

전 거래일 항셍지수는 0.9% 상승했는데요. 알리바바 신주 배정에도 불구하고 경영진 매수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이 홍콩 상장 기술주와 AI 관련주에 미칠 영향이 관건입니다. 다만 알리바바의 지분 희석 우려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장 체크포인트

전 거래일인 26일 코스피는 0.1% 오른 6,749.6p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0.7% 하락한 821.1p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금통위를 동시에 앞두고 관망세가 짙게 깔렸는데요.

오늘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입니다. 경제학자 35명 중 18명이 0.25%p 인상(3.00%)을, 17명이 동결(2.75%)을 전망할 정도로 팽팽한 상황이며, 채권시장 종사자의 79%는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상 시 소수의견 수와 함께 점도표의 최종 금리 중간값이 3.25%에서 3.50%로 상향되는지가 추가 인상 우려를 가늠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매출 962억 달러와 3분기 가이던스 1,080억 달러는 HBM4 수요 확증으로 읽히는데요. 다만 메모리 공급 제약이 2028 회계연도까지 이어진다는 점과 마진 가이던스 74%는 국내 메모리 업체의 가격 결정력과 수익성에 복합적인 신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엔비디아향 8단 HBM4 공급 확대 계획이 실적 재료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미국 7월 PCE 3.7% 상회와 9월 금리 인상 확률 42% 상승은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 4.66% 상승과 잭슨홀 연설 대기 심리가 겹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는 구간입니다. 외국인 수급 흐름과 금통위 결과 이후 시장 반응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PCE, 금통위 세 가지 변수가 하루에 겹치는 오늘 장에서 반도체주 방향성과 외국인 수급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금통위 결과와 점도표, 그리고 이어지는 잭슨홀 연설 내용을 꼼꼼히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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