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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분류 바뀌고 비트코인 8만달러 밑으로 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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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의 성장·가치 분류 기준이 바뀌고 중국 공모펀드 규칙도 12년 만에 전면 개정됐어요. S&P는 무형자산과 잉여현금흐름을 새 평가 요소로 넣고 3,750억 달러 규모 패시브 자금의 리밸런싱을 예고했어요. 같은 날 비트코인은 8만 달러를 내주며 60분 만에 2억 달러어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프랑스는 시위 확산 속에 무디스의 Aa3 등급 유지로 숨을 골랐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10월 25일 오전 11:32

S&P 분류 바뀌고 비트코인 8만달러 밑으로 밀렸어요
S&P 분류 바뀌고 비트코인 8만달러 밑으로 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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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성장·가치주 분류 기준 12월 21일 바뀌어요

S&P 다우존스 지수가 미국 주식의 성장주·가치주 분류 기준을 바꿔 12월 21일 연례 리밸런싱부터 적용한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어요. 가장 큰 변화는 가치주 평가 방식이에요. 기존 장부가치 대비 주가(P/B) 비율을 무형자산을 반영한 조정 지표로 교체하고, 후행 주가수익비율(P/E)과 1년 선행 P/E를 단순 평균으로 묶어 새로 넣었어요. 잉여현금흐름 대비 주가(P/FCF) 지표도 추가됐고요. 부동산·은행·보험·일부 금융서비스 업종은 FCF 지표 적용에서 빠져요.

성장주 쪽은 기준이 줄었어요. 3년 주당순이익(EPS) 변화율과 3년 주당매출 성장률은 그대로 두되, ​​12개월 주가 모멘텀​​은 평가에서 뺐어요.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을 성장주로 분류하던 관행을 없앤 거예요.

파급은 만만치 않아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퍼트 분석가는 영향을 받는 패시브 자금이 최소 ​​3,75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어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인덱스펀드는 12월 4일 배포되는 사전 예고 파일(프로포마)을 확인한 뒤 편입 종목을 다시 맞춰야 하고, 새 기준은 12월 21일 장 개시 전에 적용돼요.

중국 공모펀드 규칙 12년 만에 전면 개정했어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공모증권투자기금 운용관리방법'을 전면 손봤어요. 지난 10월 9일 의견수렴안을 내놨고 마감은 다음 달 8일이에요.

핵심은 펀드 이름값을 하게 만든 거예요. 명칭에 특정 산업이나 테마가 들어가면 총자산의 ​​80% 이상​​을 해당 방향에 투자해야 하고, 투자 대상 스타일 라이브러리도 갖춰야 해요. 이름에 산업·테마가 없는 펀드는 반대로 단일 업종·테마에 몰아 투자하는 게 금지돼요. 이름만 넓은 지수에 걸고 실제로는 좁게 투자하는 '광범위 지수 기반의 좁은 투자(宽基窄投)', 좁은 테마가 딴데로 새는 '스타일 이탈(窄基漂移)'을 겨냥한 조항이에요.

문턱은 낮췄어요. 주식형·혼합형·FOF 설립 기준을 2억 위안·2억 좌에서 ​​5,000만 위안·5,000만 좌​​로 내렸고, 비(非)FOF 펀드의 다른 펀드 투자 한도는 10%에서 30%로 올렸어요. 기존 펀드에는 1년 유예기간이 붙었어요.

시장은 벌써 움직였어요. 지난 23일 첫선을 보인 액티브 ETF 18종은 출시 첫날 모집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어요. 다만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전자·통신 업종 비중이 2026년 중반 기준 ​​60.40%​​에 달해, 1년 유예기간 안에 포트폴리오를 손봐야 하는 펀드가 적지 않아요.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1시간에 2억 달러 롱 청산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어요. 지난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8만 달러를 밑돌며 7만9,000달러대까지 밀렸고, 이더리움은 2,350달러, 솔라나는 100달러, XRP는 1.30달러 아래로 동반 하락했어요.

청산 규모가 컸어요. 최근 60분 동안에만 ​​2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어요. 24시간 기준으로는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서 8억 달러 안팎의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집계됐고, 롱이 대부분을 차지했어요.

배경은 복합적이에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지난 22일 하루 ​​6억3,560만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6월 25일 이후 최대 규모예요. AI 관련주 조정으로 나스닥이 2.6% 밀리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번진 점, 중동 긴장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16달러대까지 오른 점도 부담이었어요.

시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성명서 문구를 다음 변수로 보고 있어요.

프랑스 시위 확산에 무디스는 Aa3 유지했어요

프랑스 전역에서 고물가와 공공서비스 투자 부족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한 가운데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했어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는 전국 289개 집회에 약 ​​41만 명​​이 참여했다고 집계했어요. 주최 측인 노동총연맹(CGT)은 80만 명으로 추산했고요. 정부는 경찰·헌병 7만 명과 장갑차 20여 대, 물대포 15대, 헬기·드론까지 투입했고 오후 1시까지 135명이 체포됐어요. 파리에서는 루브르·오르세 미술관이 문을 닫았어요.

금융시장은 더 예민해요.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5.14%까지 오르며 200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어요. 독일 국채와의 금리 격차는 178bp까지 벌어져 2011년 유럽 부채 위기 이후 가장 넓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무디스의 결정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나왔어요. 시장이 강등을 기정사실로 반영하던 터라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예요. 다만 전망은 '부정적'을 그대로 뒀어요. 무디스는 "2027년 적자 감축 예산안이 채택되고, 조달 비용과 사회적 긴장이 향후 몇 달간 다소 완화된다는 가정"에 등급 유지가 걸려 있다고 밝혔어요.

조건은 만만치 않아요. 프랑스의 올해 재정 적자는 GDP의 5.4%, 공공부채는 119% 수준이에요. 2027년 예산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다음 관문은 11월 27일 S&P 정기 검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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