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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사상 최고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 관세 소송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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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뉴욕증시에서 S&P 500과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진전으로 유가가 5% 넘게 급락한 덕분이에요. 팔란티어와 AMD 등 AI 기업들의 호실적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카터필러는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분기 매출 200억 달러를 처음 넘겼어요. 한편, 미국 25개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가 위헌이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8월 5일 오전 11:26


S&P 500·다우 사상 최고치, 유가 급락이 견인했어요
어제(4일)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어요. S&P 500은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오른 7,736.52, 다우는 907.47포인트(1.71%) 오른 54,085.88에 마감했어요. 나스닥도 2.59% 급등한 26,584.99를 기록했고요. S&P 500이 신고가를 기록한 건 지난 6월 2일 이후 2개월 만이에요.
상승의 직접적 계기는 국제 유가 급락이에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임박했다고 언급하면서 WTI는 5.69% 하락한 배럴당 75.77달러, 브렌트유는 5.26% 하락한 79.36달러로 떨어졌어요.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거죠.
여기에 AI 기업들의 호실적도 힘을 보탰어요. 팔란티어는 매출이 93% 급증하며 29.5% 폭등했고, AMD도 데이터센터 매출이 107% 늘며 7% 올랐어요. 캐터필러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분기 매출 2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고요. 시장은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주목한 모양새예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임박, 유가 5% 넘게 급락했어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어제(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어요. 카타르가 중재한 합의 초안이 미국과 이란에 전달됐고, 이란도 오만과 항로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이에요. 다만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요.
이 소식에 국제 유가는 이틀째 급락했어요. WTI는 배럴당 75.77달러, 브렌트유는 79.36달러로 각각 5% 이상 떨어졌죠. 해협이 열리면 원유 공급 차질이 해소될 거란 기대가 컸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해협에는 수백 척의 선박이 발이 묶인 상태예요.
하지만 최종 합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어요. 이란은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징수를 요구하는 반면, 미국은 ‘자유 통행’ 원칙을 고수하고 있거든요. 베센트 장관은 “자유 통행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지만, 이란의 속내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예요.
팔란티어·AMD 호실적… AI 수익성 논란 잠재웠어요
어제(4일) 미국 증시 마감 후 팔란티어와 AMD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어요. 팔란티어는 매출 19.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1.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어요. 주가는 정규장에서 29.5% 폭등했고, 시간 외에서도 15% 넘게 뛰었어요.
AMD는 매출 115.4억 달러로 50% 성장했고,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67억 달러로 107% 급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어요. 다만 3분기 매출 전망치가 일부 공격적인 기대에는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8% 하락했어요. 눈높이가 워낙 높아진 탓이에요.
AI 특수는 산업재로도 번졌어요. 캐터필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용 장비 수요에 힘입어 2분기 매출 205.4억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 달러를 넘겼어요. AI 투자가 실물 경기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美 25개 주, 트럼프 ‘강제노동 관세’ 위헌 소송 제기했어요
민주당이 이끄는 미국 25개 주가 어제(3일)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조치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섰다며 연방국제통상법원에 소송을 냈어요. 이 관세는 지난달 24일부터 60개국을 대상으로 10~12.5% 의 세율로 부과됐고, 한국에도 12.5% 가 적용 중이에요.
주 정부들은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사실상 대법원에서 무효화된 상호관세를 되살렸다고 주장했어요. 조사 기간이 2.5개월에 불과했고, 국가별 차등 없이 거의 동일한 세율을 매긴 점도 문제 삼았고요. 앞서 중소기업들도 비슷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예요.
백악관은 “강제노동 상품을 막기 위한 합법적 조치”라고 반박했지만, 관세 정책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다시 시작된 거예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이 또 한 번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된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