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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역대 실적에도 메모리주 폭락했고 현대차는 로봇 회사를 다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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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TSMC 역대 실적에도 미국 메모리주가 줄줄이 폭락하는 '셀 더 팩트' 장세가 극대화된 가운데, 연준 매팅 두목 로건·슈미드 총재가 PPI 둔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했어요. 같은 날 문샷 AI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모델 Kimi K3를 공개했고,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100% 확보와 함께 2028년부터 아틀라스 로봇을 미국 공장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7월 17일 오전 11:26


TSMC 역대 실적에도 메모리주 줄줄이 폭락했어요
TSMC가 어제(16일) 2분기 순이익 7,066억 대만달러(약 2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6,326억 대만달러를 크게 웃돌았어요. 전년비 77.4% 증가, 5분기 연속 사상 최대예요. 매출은 402억 달러로 전년비 36%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67.7%를 기록했어요.
핵심은 가이던스 상향이에요. TSMC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올리고, 자본지출도 520억560억 달러에서 **600억640억 달러**로 상향했어요. 웨이쩌런 TSMC 회장 겸 CEO는 전화 회의에서 "AI 관련 수요가 계속해서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어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446억~45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예요.
그런데 미국 상장주는 시간외에서 3% 넘게 빠졌어요. 같은 날 SK하이닉스 ADR(-13.6%), 샌디스크(-12.6%), 마이크론(-5.6%)이 줄줄이 급락하며 이른바 '셀 더 팩트' 장세가 심화됐어요. 한국 코스피도 6.37% 폭락하며 연내 7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어요. 반도체 포지션이 너무 몰려 있던 탓이에요. 호재가 뉴스가 되는 순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양새예요.
연준 매파 두목, PPI 둔화에도 금리 인상 주장했어요
로리 로건 달라스 연은 총재와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설에서 6월 PPI가 6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뒤에도 '적절한 금리 인상'을 주장했어요. 연준 내 매파 진영의 목소리가 다시 커진 거예요.
6월 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보합)를 밑돌았어요. 전년비 5.5%로 예상치 6.2%를 하회했고, 근원 PPI도 전년비 4.7%로 예상치 5.2%에 못 미쳤어요. 그런데도 로건 총재는 "한 달 동안의 완화로는 충분치 않다"며 "금리를 다소 높이는 것이 전망과 리스크의 균형을 더 잘 맞출 것"이라고 밝혔어요. 슈미드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뜨겁고 목표치를 너무 오랫동안 웃돌았다"고 말했어요.
로건 총재는 올해 FOMC 투표권을 보유한 핵심 인사예요. CME 페드워치 기준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11%로 낮아요. 다만 9월 이후 인상 가능성은 50% 안팎에 머물고 있어요. 시장과 연준 매파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예요.
문샷 AI, 2조 8,000억 파라미터 'Kimi K3' 공개했어요
문샷 AI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라미터 2조 8,000억 개 규모의 오픈소스 모델 'Kimi K3'를 공개했어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소스 AI 모델이에요.
K3는 혼합 전문가(MoE) 아키텍처로 896개 전문가 중 16개를 활성화하는 구조예요.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와 네이티브 시각 이해 기능을 갖췄어요. 롱 컨텍스트 소프트웨어 공학, 복잡한 추론, 지식 작업에 최적화됐어요. 벤치마크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8과 OpenAI의 GPT-5.6 솔(Sol)에 근접하거나 대등한 성능을 보였어요.
비용 차이가 핵심이에요. K3의 API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 출력 100만 개당 15달러예요. 클로드 오푸스 4.8(입력 5달러, 출력 25달러)의 절반 수준이에요. 전체 가중치는 오는 27일 Modified MIT 라이선스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K3 벤치마크 점수를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어요. 중국 AI 모델의 글로벌 추격이 가속화되는 모양새예요.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100% 확보했어요
현대차그룹이 어제(16일)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잔여 지분 9.65%를 전량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했어요. 2021년 80% 지분 인수에 이은 완전 자회사화예요.
소프트뱅크가 2020년 계약에 따른 풋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지분을 매입했어요. 거래 규모는 약 3억 2,500만 달러로 알려졌어요.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수를 물리적 AI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고 밝혔어요.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상용화예요.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할 계획이에요. 아틀라스의 목표 가격은 약 32만 달러 미만, 연간 최대 3만 대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예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5월 SEC에 S-1을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에요. 2027년 상반기 데뷔가 유력해요.
한국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요. 현대차 노조는 아틀라스 국내 투입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을 이유로 부분 파업을 단행한 바 있어요. 로봇 도입과 고용 보장 사이의 갈등이 남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