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미국 물가가 다시 뛰었지만 TSMC는 최대 실적을 냈어요

내용 요약중...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오르며 4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어요.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68.7% 늘어난 7630억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 523억~543억 달러를 제시했어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남은 비축유 1억 배럴을 조기 방출하고 디젤 2000만 배럴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으며, 예멘 후티 반군의 아덴 대통령궁 공격으로 5명이 숨졌어요.

데일리 이슈

2026년 10월 16일 오전 11:32

미국 물가가 다시 뛰었지만 TSMC는 최대 실적을 냈어요
미국 물가가 다시 뛰었지만 TSMC는 최대 실적을 냈어요
AI 오디오북미국 물가가 다시 뛰었지만 TSMC는 최대 실적을 냈어요
0:00
0:00

미국 9월 PPI 6.3% 급등, 4년 6개월 만에 최대

미 노동통계국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3%​​ 오르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올라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시장 예상치(0.6%)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에요.

상승을 이끈 건 에너지예요. 9월 에너지 가격은 한 달 만에 10.8% 뛰었고, 휘발유는 20.3% 급등했어요. 중동 전쟁으로 디젤 가격이 전년 대비 70% 이상 오른 여파가 생산 단계 물가에 그대로 반영됐어요.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5.0% 올라 예상을 웃돌았어요.

같은 날 나온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하며 예상치(0.3%)를 넘었어요. 다만 주유소 매출이 6.4% 급증한 게 대부분이었고, 자동차·휘발유를 제외한 컨트롤그룹은 0.1% 늘어나는 데 그쳤어요.

그런데 시장은 물가 지표보다 금리 방향에 반응했어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5.09%로 내렸고, 다우지수는 556.21포인트(1.08%) 올랐어요.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27% 수준으로 반영돼 시장의 관심은 27~28일 FOMC로 옮겨가는 모양새예요.

TSMC 3분기 순이익 68.7% 급증, 사상 최대 실적

TSMC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한 7630억6000만 대만달러(약 236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에요.

3분기 매출은 1조4942억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50.9% 늘었어요. 달러 기준으로는 467억2000만 달러예요. 영업이익률 58.7%, 매출총이익률 66.4%로 모두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웃돌았어요.

성장을 이끈 건 AI예요. 고성능 컴퓨팅(HPC) 매출 비중이 68%까지 올랐고, 7나노 이하 선단 공정이 웨이퍼 매출의 79%를 차지했어요. 2나노 공정도 처음으로 매출의 8%를 차지했어요. 웨이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가 매우 강력하고 둔화 징후가 없다고 밝혔어요.

4분기 가이던스도 강해요. 매출 전망치로 ​​523억~543억 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503억 달러)를 6% 웃돌았어요. 올해 설비투자는 600억640억 달러로 유지했고요. 다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2% 안팎 약세를 보였어요. 해외 공장 램프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희석이 34%포인트까지 커질 수 있다는 비용 부담이 부각된 상태예요.

IEA, 디젤 2000만 배럴 포함 비축유 조기 방출 합의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가 어제(15일) 남은 비축유 약 ​​1억 배럴​​을 조기에 방출하고, 이 중 ​​2000만 배럴​​ 이상을 디젤로 우선 공급하기로 합의했어요.

지난 3월 IEA 회원국들은 사상 최대인 4억 배럴 방출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약 3억3000만 배럴이 시장에 풀렸어요. 일부 회원국이 약속 물량을 초과 방출하면서 최종 공급량은 4억 배럴을 넘어설 전망이에요. 회원국들이 보유한 공공 비상 비축유는 약 11억 배럴, 이 가운데 디젤이 2억 배럴을 넘어요.

핵심은 디젤이에요. 중동 전쟁과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으로 정제품 공급이 막히면서 9월 싱가포르 디젤 도매가는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섰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220달러에 육박했어요. 미국 디젤 소매가도 갤런당 6.30달러로 전년 대비 70% 이상 뛰었어요.

방출 효과를 두고는 평가가 갈려요. 삭스뱅크는 2000만 배럴 규모가 당초 검토된 5000만 배럴에 못 미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어요. 같은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는 855만7000배럴 줄었고, WTI는 3.03% 오른 배럴당 97.97달러에 마감했어요. IEA는 디젤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후티, 예멘 아덴 대통령궁 공격, 5명 사망·16명 부상

예멘 후티 반군이 15일(현지시간) 남부 아덴의 대통령궁 단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어요. 이번 분쟁 국면에서 대통령궁이 직접 타격을 받은 건 처음이에요.

공격 대상은 알마시크 대통령궁이에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의 임시 청사이자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작전 거점으로 쓰이는 곳이에요. 공격 당시 샤야 알진다니 총리와 각료들이 회의 중이었지만 모두 무사했어요. 예멘 보건부는 경비 인력과 민간 직원들이 사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어요.

후티 군사 대변인 야히야 사레는 "사우디 장교들이 지휘하는 작전본부와 무기고를 겨냥했다"고 주장했어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번 달에만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20차례 공격이 가해져 17명이 숨지고 333명이 다쳤다고 밝혔어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예멘 내 후티 저장시설 120여 곳을 보복 타격했어요. 후티는 앞으로도 사우디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예고했어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