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증인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관계 증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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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8일 오전 12:00

발행: 2025년 11월 7일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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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관계에 대한 증언을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와의 연락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가 사과한 정황과 공천 과정 관련 정치적 중개 역할을 인정하며 재판의 정치적 파장이 주목된다.

재판장에 오른 권력 실체

명태균 씨가 7일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다시 출석했습니다. 이번이 지난달 22일 이어 두 번째 증인 신문인데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7차 공판기일을 진행하며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언을 확보하려는 모습입니다.

명 씨는 이번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쏟아내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2021년 12월쯤 윤 전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 관련 연락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가 다음 날 직접 사과했다는 구체적 정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정치적 중개자로서의 역할

명태균 씨는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김종인 전 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2021년 7월 만남에서 윤 전 대통령은 정치 지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명 씨는 전체적인 정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이 자리에서 여론조사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대표와 윤 전 대통령의 비공개 회동 역시 자신이 주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의 이런 증언은 그가 당시 권력 중심부와 정치권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관계 악화의 배경과 주장

과거 명태균 씨는 여러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이준석 대표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윤핵관의 이간질로 인해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이번 재판에서 다시 제기되면서, 당시 정치권 내부의 복잡한 인간관계가 조명받고 있습니다.

명 씨의 증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정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려 했습니다. 이 같은 정치적 관심과 움직임이 공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판의 파장과 전망

이번 재판은 단순한 법적 쟁점을 넘어 정치적 함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의 증언이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재판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을 심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 명 씨의 추가 증언과 다른 증인들의 증언이 어떻게 엮일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의 최종 판결은 향후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