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칭 SNS 금품 요구 사기, 경찰 수사 본격화

연네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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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2월 1일 오후 9:16

발행: 2025년 12월 1일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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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SNS 가짜 계정들이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가짜 계정들은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을 도용해 신뢰도를 높인 뒤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가짜 대국민 담화문까지 유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칭 계정 운영자 검거에 나섰으며, 국민들은 금품 요구 메시지에 응하지 않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받고 있습니다.

명의 도용한 디지털 사기

대통령실이 지난 12월 1일, 틱톡과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들이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을 도용한 이들 계정은 신뢰도를 높인 뒤 특정인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명백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

사칭 범죄자들은 점차 정교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가짜 계정은 피해자의 지인이나 측근을 사칭하며 접근한 후, 급한 자금 사정을 이유로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을 사칭한 누군가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이라는 가짜 '대국민 담화문'을 게시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허위 정보 유포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사칭 계정 운영 간의 연관성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확산되는 디지털 위협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딥페이크 영상과 딥보이스 음성 합성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피싱 사기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존의 단순한 사칭을 넘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통령처럼 공신력 있는 인물을 사칭할 경우 일반 국민들이 쉽게 속아넘어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사칭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

경찰은 국민들에게 SNS에서 대통령이나 고위 관계자를 사칭하는 계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경우 절대 응대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품을 요구하는 메시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믿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는데요. 현재 경찰은 관련 제보 채널을 통해 신고를 받으며, 계정의 활동 내역과 자금 흐름을 추적해 운영자들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사기 범죄는 개인적인 재산 피해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국가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