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펑 방미로 본 미중 정상회담, AI와 관세 희토류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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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9일 오후 2:01

발행: 2026년 9월 19일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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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19일부터 23일까지 방미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희토류, AI, 관세, 무역과 기술 휴전 연장을 조율합니다. 트럼프는 23일 시진핑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고, 24일 백악관 회담과 국빈 만찬에는 빅테크 CEO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입니다. 양국이 관세 인하와 희토류 공급, AI 경쟁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상회담 앞둔 실무 조율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합니다.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서인데요. 허 부총리는 20일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납니다.

의제는 희토류 수출 제한과 AI 경쟁, 무역과 기술 휴전 연장, 관세 인하 등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일본에 대한 수출 제한 완화도 압박할 전망입니다. 11월 만료 예정인 무역과 기술 휴전은 중국이 트럼프 임기 종료까지 연장을 원하는 반면 미국은 6개월 연장을 선호합니다. 이번 방미는 정상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실무 협상 테이블인 셈입니다.

백악관으로 향하는 빅테크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맞이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영접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24일 백악관에서는 환영식과 의장대 사열,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같은 날 저녁 국빈 만찬이 열립니다. 만찬에는 제프 베이조스,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젠슨 황, 팀 쿡 등 빅테크 CEO들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AI와 반도체 수장들이 대거 나선다는 점은 이번 회담의 무게중심이 기술 패권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주석은 25일 백악관을 다시 찾아 귀국합니다.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재개되는 미중 정상회담입니다.

남은 변수와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좋은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관세 인하 대상과 폭도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휴전 연장 기간을 두고도 양국 입장이 엇갈립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희토류, AI, 대만 문제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양국은 갈등 완화와 기술 협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무 협상에서 어느 정도 접점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정상회담 성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희토류 공급과 관세 조정, AI 경쟁을 둘러싼 양국의 이해가 어디서 맞아떨어지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