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수사 본격화...윤 전 대통령 직접 조사 예고

Mv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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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6일 오후 6:00

발행: 2025년 10월 16일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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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직접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인수위원회 파견 국토부 직원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민주당은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기각 결정을 비판하며 유병호 감사위원 감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수사는 향후 몇 주 안에 결말을 보일 전망입니다.

수사 마무리 단계서 윤 전 대통령 조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의 마무리 단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조사하는 것보다 수사 종료 시점에 한꺼번에 조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두 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데 따른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영상 녹화는 하지 않았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 지휘권자들이 상황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시간 모니터링은 피의자 인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집중 수사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되었던 국토교통부 김모 과장의 전·현 근무지와 주거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인수위가 국토부 실무진에게 노선 변경을 지시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사 당국은 2022년 3월경 인수위에 파견 중이던 김 과장이 용역사들에게 기존 양서면 종점안보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안이 더 좋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은 인수위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기각 결정에 정치권 반발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지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이 공익감사청구 자문위원회의 자문 없이 기각 결정을 내린 점"을 문제 삼으며, 유병호 감사위원부터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유병호 위원이 과거 '윤석열 정권의 사냥개'를 자처하며 기각을 주도했다고 비판했는데요. 당은 유 위원이 지난 2년간 감사원에서 가장 많은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 전망과 파장

현재 특검팀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오는 20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전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금거북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순직해병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특검 수사가 본격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감사원의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