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와 첫 정상회의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협력이 본격화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공항 개발과 첨단 기술 협력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회의의 세부 일정과 안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속 논의는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중앙아시아는 희토류와 핵심 광물, 물류 요충지로 전략적 가치가 큽니다. 기술과 투자를 가진 한국과 산업 고도화를 원하는 중앙아시아의 이해가 맞아떨어집니다.
공항 개발 사업에 힘 싣는 인천공항
15일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면담했습니다. 대통령은 두 공항 개발사업을 높이 평가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내년 초 타슈켄트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장기적으로 공항산업 역량센터 조성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타슈켄트 신공항은 총사업비 6조 9,000억 원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2031년 개항을 목표로 합니다. 인천공항은 7.5% 지분을 보유하고 개항 후 31년간 운영권을 행사합니다. 우르겐치공항은 1,964억 원 규모로 팀 코리아가 건설을 맡고, 2029년 개항 후 인천공항이 19년간 터미널 운영을 전담합니다. 이번 협력은 한국 항공산업의 해외 진출 모델을 넓히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AI·과학기술 파트너십까지
과기정통부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공동 채택했습니다. 공공서비스 AI 혁신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협력 범위는 기후와 우주, 에너지 전환, 자원 공급망 분야의 인력교류와 공동연구로 넓어집니다. 중앙아시아는 AI와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은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확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상생 성장의 미래 실크로드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후속 사업의 속도와 실행 방식이 관계의 다음 단계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