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 초반, 단일화 변수와 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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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3일 오전 11:32

발행: 2026년 5월 23일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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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가 초박빙 구도 속에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경선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각 후보들은 첫 주말 유세에서 저인망식 공략으로 표심을 다지고 있으며, 단일화 결과가 판세를 가를 전망입니다.

단일화 경선이 판세를 가른다

울산시장 선거가 초박빙 구도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입니다. 23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 시작됐는데요. 대상은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입니다. 결과는 24일 밤에 발표될 예정이라 선거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이미 남구청장과 울주군수 후보를 단일화한 데 이어, 시장 후보까지 하나로 묶으면 야권 표심이 결집할 가능성이 큽니다.

각 후보, 저인망식 유세로 표심 공략

선거운동 첫 주말, 후보들은 발로 뛰는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봉하마을 추도식과 지역 사찰을 방문했고, 유세차 없이 경차를 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살려 남구와 울주군 주요 거점을 돌며 숨은 보수 표심을 자극하는 전략입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현대차 공장 출근길 인사로 노동자층을 공략했고,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과거 지역구 상가를 집중 방문하며 지지 기반을 다졌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맞아 사찰과 관광지에서의 유세도 이어졌습니다.

남은 변수와 선거 전망

사실 단일화가 성사되면 야권 후보의 경쟁력은 크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국민의힘의 텃밭을 깨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 한 가지 변수는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입니다. 이 선거의 결과가 울산시장 선거의 연동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후보들은 남은 기간 동안 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