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7~8도 높은 기온
이번 주말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며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7~8도 높은 수준인데요. 이번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벌써부터 시민들은 그늘을 찾고,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주의…일교차 15도
기상청은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에 달하고 오존 농도도 높아져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경북 경산은 34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아침 최저 기온은 12~19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해 공기 질은 양호한 편입니다.
수요일 비로 더위 한풀 꺾여
고온 현상은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지고, 화요일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낮 기온이 조금씩 내려갈 전망입니다. 그러다 수요일인 2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에서는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저지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