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지원 종료 임박… 개인·기관 보안 공백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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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3일 오후 12:45

발행: 2025년 10월 13일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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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지원이 2025년 10월 14일 종료됩니다.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국내 높은 윈도우10 사용자 비율로 인해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약국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관은 물론, 과기정통부와 행안부 등 정부 기관에서도 PC 업그레이드가 지연되어 보안 공백 우려가 제기됩니다. 유료 연장 프로그램은 임시방편일 뿐, 윈도우11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오래된 PC는 교체도 고려해야 하며, 개인·기업·정부 모두 신속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윈도우10 지원 종료, ‘보안 사각지대’ 현실화되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10 운영체제(OS)에 대한 공식 지원이 오는 2025년 10월 14일 종료됩니다. 이는 해당 날짜 이후로 윈도우10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이 전면 중단됨을 의미합니다. 즉,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더 이상 패치가 제공되지 않아,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및 공공기관 모두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높은 윈도우10 사용률, ‘위험 신호’

문제는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윈도우10 사용자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 종료 이후 상당수의 사용자가 보안 업데이트 부재로 인한 사이버 위협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약국 등 민감한 환자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의 경우, 시스템 마비나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OS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기적인 보안 점검과 직원 교육 강화가 요구됩니다.

정부·공공기관도 ‘업그레이드 지연’ 논란

이러한 보안 위험은 민간 부문을 넘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행안부) 소속 기관들의 PC 상당수가 아직 윈도우10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 PC의 35.4%, 행안부 소속기관 PC의 62.98%가 윈도우10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보안 대비 태세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5G 업무망 환경에 맞춘 윈도우11 전환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의 이슈로 업데이트 일정이 일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행안부 역시 예산 부족과 시스템 호환성 문제로 인해 소속 기관 PC의 업그레이드 완료 시점이 내년으로 늦춰지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연장 지원’도 근본 해결책 아냐

MS는 윈도우10 지원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유료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미봉책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1로의 전환입니다. 윈도우11은 향상된 보안 기능과 최신 기술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다만, 오래된 PC의 경우 윈도우11의 시스템 요구 사양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어, OS 업그레이드와 함께 PC 교체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안 공백’ 방치, 사회적 비용 증대 우려

정치권에서도 정부 부처의 윈도우10 전환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언급하며, 정부가 정보보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보안 공백을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보안 불감증은 결국 개인 정보 유출, 시스템 마비 등 더 큰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지원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용자들은 물론 기업과 정부 모두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최신 OS로의 전환을 완료하여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윈도우10 지원 종료는 단순히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보안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할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