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기다림 끝에 공개된 트레일러
락스타게임즈가 2026년 10월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90초 분량의 GTA 6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1800만 회를 넘기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2013년 GTA 5 이후 13년 만에 나오는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배경은 미국 플로리다주를 모티브로 한 가상 지역 레오니다주와 마이애미를 본뜬 바이스 시티입니다.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가 범죄를 계획하던 중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이며, PS5와 Xbox Series X|S로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음악과 마케팅이 만든 화제성
트레일러의 사운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렉트로닉 듀오 저스티스가 GTA 6 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았고, 신곡 ‘플라워 인 어 허리케인’을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테임 임팔라, 시저, 킹 기저드 앤 더 리저드 위저드가 함께 작업했으며 공식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됩니다. 아직 발매 전이지만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미리 보관함에 담을 수 있고, LP와 CD는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도 규모가 다릅니다. 락스타는 넷플릭스를 통해 27분 분량의 ‘GTA 6: The First Chapter’를 공개해 첫 4일간 조회수 311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는 ‘웰컴 투 바이스 시티’ 대형 간판이 설치됐습니다. 게임 한 편이 음악, 영상, 옥외 광고를 아우르는 글로벌 이벤트가 된 셈입니다.
예약 판매와 업계 전망
사전 예약 열기도 전례 없습니다. 6월 첫 주 예약 판매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 5개국 기준 약 1억8000만 달러의 디지털 매출이 발생했고, 글로벌 기준으로는 약 2억600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출시 첫 주 최소 3700만 장 판매와 약 33억 달러 매출을 예상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GTA 6가 오픈월드 게임의 기술적 기준을 다시 세우고, 글로벌 게임사들의 개발 수준과 제작비 부담을 높일 것으로 봅니다.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과 PC 시장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GTA 6는 경쟁력을 점검하게 하는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