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7일 앞, 상원 접전과 가계부 표심이 승부 가른다

V부아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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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7일 오전 6:19

발행: 2026년 10월 27일 오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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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원 초접전과 경제·가계부 표심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 탈환을 노리고 공화당은 자금력과 막판 결집에 기대는 모습입니다. 선거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과 한반도 대응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상원 접전이 가른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후반기의 국정 동력을 가를 선거로, 민주당은 하원에서 4석만 더하면 과반을 넘고 상원은 13개 경합구 중 8곳을 확보해야 다수당이 됩니다. 쿡폴리티컬리포트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12석에서 22석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상원은 미네소타와 조지아 등에서 민주당이 우세하고 알래스카와 아이오와, 오하이오, 텍사스는 초접전입니다. 2,900만 명 넘게 투표를 마쳤고,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막판 유세에 나섰습니다. 공화당은 상원 경합구에서 민주당보다 3억 2,000만 달러 이상 많은 자금을 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계부 표심

가장 큰 이슈는 경제입니다. 응답자 84%가 경제를 중시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규제 완화로 물가를 낮추겠다고 했지만, 8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3.4%로 다시 올랐고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뉴욕 연방은행은 관세가 없었을 때보다 소비재 가격이 2.9%포인트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인은 난방유값, 오하이오와 캔자스는 주택보험료, 아이오와는 농가 경영난, 미시간은 제조업 고용이 쟁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투자 유치와 이란 전쟁 종료를 내세우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주거비와 의료비 부담을 비판합니다. 트럼프 경제정책 비지지율은 65%, 관세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56%였습니다.

외교와 한국

막판 변수는 투표 참여입니다. 트럼프 지지를 철회했지만 공화당 후보를 택할 수 있는 샤이 공화층이 전체 유권자의 8% 안팎으로 추정되면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선거 결과는 외교에도 파장을 줍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세 정책에서 견제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화당이 패배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적 성과를 서두르며 중동이나 한반도에서 새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국은 미 의회 지형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선택을 함께 살피며 대응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