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서승재, 중국서도 무패 행진...한국 배드민턴 3관왕 도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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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0일 오전 1:45

발행: 2025년 12월 19일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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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서승재 조가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단일 시즌 11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와 이소희-백하나 조도 4강에 오르며 한국은 3개 부문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섰습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쟁취한 승리로 한국 배드민턴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역대급 기록을 향한 질주

김원호와 서승재 선수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또 한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는데요, 특히 세계 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 조를 2-1로 꺾은 경기가 눈에 띕니다. 이번 승리로 김원호-서승재 조는 단일 시즌 11승이라는 배드민턴 역사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같은 날 안세영 선수도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조 1위로 4강에 올라 한국 배드민턴의 위용을 동시에 과시했죠.

팽팽한 접전 속에서 찾은 승리

김원호-서승재 조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첫 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따냈고, 두 번째 게임은 14-21로 내주며 동률이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세 번째 게임에서는 8-6으로 앞선 뒤 공격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잡았는데요, 20-19 상황에서 마지막 1점을 추가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접전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준결승 진출의 열쇠였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경우에도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정신력 있는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

김원호-서승재 조의 이번 시즌 행보는 정말 특별합니다. 이미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복식 부문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운 상태인데요, 이는 2018년 월드 투어 체제 이후 정쓰웨이-황야총 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입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여자 복식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조가 4강에 진출하며 한국은 3개 부문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섰죠. 서승재 선수는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어, 이번 대회가 한국 배드민턴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