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총성 멈추고 물밑 협상 돌입… 네타냐후 회담이 핵심 변수

서Y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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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8일 오전 2:46

발행: 2026년 7월 26일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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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공습을 중단하고 오만 등 중재국을 통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공습 중단의 이면에는 방공 미사일 재고 부족과 전략적 한계 지적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란 역시 보복을 멈추며 대화에 임하지만 불신이 여전합니다. 오는 2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이 향후 확전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전격적인 공습 중단과 협상의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간 이어진 이란 공습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공습이 멈추자 이란 역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하며 양측이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오만 등 중재국의 요청을 수용해 대화의 여지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외교적 해결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습 중단 소식에 국제 유가는 6% 하락하며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무기 재고 논란과 전략적 한계

하지만 공습 중단의 이면에는 군사적 한계와 내부 우려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일선 사령관이 공습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건의했으며,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등 방공 무기 재고 부족과 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무기 부족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협상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무력 남용보다는 걸프협력회의 국가들과의 외교적 공조로 전략을 바꾸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남은 변수, 네타냐후와 호르무즈 해협

이란은 중재국을 통한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의 약속 이행에 대한 불신이 여전합니다. 양측의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 정상화를 위해서는 상호 양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오는 28일 예정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완전 중단을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협상 결렬 시 강력한 군사 행동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한 만큼, 향후 중동 정세는 이번 회담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