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국민의힘 합당설 일축하고 독자노선 천명…전당대회로 위기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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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1일 오후 1:03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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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설을 일축하고 제3지대 정당으로서 독자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참패와 이준석 전 대표 사퇴로 인한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만큼, 전당대회를 통해 리더십 공백을 수습하고 2028년 총선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당설 일축과 독자 노선 천명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의 합당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독자 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8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혁신당에 합당을 추진하는 사람은 없다며 원내 유일한 비양당 제3지대 정당으로서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죠. 민주당 박지원 의원 역시 이 전 대표의 입당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한 바 있습니다.

창당 이래 최대 위기와 쇄신 압박

이 같은 강력한 대응은 개혁신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 192명의 후보를 냈으나 기초의원 1명만 당선되는 참패를 겪었죠. 여기에 정이한 공천 자작극 사태 등 악재가 겹치며 당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천 권한대행은 위기 상황에서 당을 유연하게 수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뼈를 깎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역시 당에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는 그의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전당대회로 향한 재건의 발걸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도 제시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당헌과 당규에 따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리더십 공백을 조기에 수습하고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체질 개선과 전략적 토대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각오죠. 천 권한대행은 기득권과의 불의한 타협 대신 외로운 홀로서기를 지속하며 민생을 챙기는 정당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지도부가 이준석 전 대표와 긴밀히 상의하며 당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개혁신당이 진정한 쇄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