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31년 전 폭행 전과, 5·18 연관성 두고 진실 공방

K연M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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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4일 오후 12:15

발행: 2026년 5월 13일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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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원오 후보의 31년 전 폭행 전과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화됐습니다. 국민의힘은 5·18과 무관한 폭행이라 주장하고, 정 후보는 정치적 다툼이었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쟁점은 31년 전 폭행 사건

서울시장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과거 전과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정 후보가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하고 시민·경찰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정 후보는 그동안 이 사건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발생한 정치적 다툼이었다고 해명해 왔는데요. 하지만 김 의원은 속기록에 외박 요구와 협박, 폭행이 명시됐다며 해명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야, 치열한 네거티브 공세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주폭에 거짓말까지 했다"며 정 후보의 즉각 퇴출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피해자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5·18 논쟁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5·18을 치트키로 쓰는 정치인은 은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흑색선전"이라 반발하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은?

이번 논란은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 후보는 폭행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동기를 5·18과 연결해 정당화하려 하지만, 상대 측은 5·18을 악용하는 것이라며 도덕성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책 승부를 강조하지만, 남은 기간 추가 증거나 증언이 나오면 판세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선거가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진실 공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