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 비…수도권·충청 최대 80mm 강한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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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6일 오전 11:05

발행: 2026년 10월 15일 오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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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전국에 강한 비

이번 주말은 토요일까지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18일 새벽 인천과 경기 북부, 제주 산지에서 시작돼 오전 중부 지방,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퍼질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충북은 3080mm, 강원 내륙·산지는 2070mm, 전북은 206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낮부터 저녁까지, 충청권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년보다 포근한 가을, 큰 일교차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평년을 웃돌았고, 토요일인 17일도 아침 최저 717도, 낮 최고 21~27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14도 안팎에서 낮 23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편입니다.

다만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로 체력 소모가 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침에는 충북 남부와 전남·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 그친 뒤 기온 뚝, 태풍 변수도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 쌀쌀해질 전망이라 주말 이후 온도 변화에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이나 계곡, 산행 중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괌 동쪽 해상에서는 제30호 태풍 참피가 발생해 21일까지 세력을 키우며 서북서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30개가 넘는 태풍이 발생한 건 2013년 이후 13년 만인데요.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정해지지 않아 추가 예보를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