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5연속 금메달, 한일전 3-1 승리와 남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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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8일 오후 4:45

발행: 2026년 9월 28일 오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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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곽빈의 호투와 8회 김도영·문보경의 적시타가 승리를 이끌었고, SSG 조형우·정준재·조병현도 활약했습니다. 일본은 사회인 선수 중심으로 결승에 올랐고, 한국은 병역 혜택과 프로 선수 출전을 둘러싼 비판도 받았습니다.

5연속 금메달, 약속의 8회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1로 맞선 8회 초 김도영과 문보경의 연속 적시타로 3-1을 만들었고, 박영현이 9회를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곽빈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9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습니다.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이어진 연속 금메달이자, 이틀 전 0-5 완패를 되갚은 승리였습니다.

프로와 사회인, 엇갈린 온도차

이번 결승은 KBO 현역 선수로 꾸린 한국과 사회인 야구 선수 중심의 일본이 맞붙었습니다. 일본은 지상파 생중계 없이 OTT로 중계했고, 한국은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양국 야구 환경의 차이가 경기 외적으로도 드러난 겁니다.

한국은 병역 혜택이 걸린 대회라 동기 부여가 컸고, 일본은 사회인 선수들이 프로 선수와 결승까지 간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국 안에서는 고액 연봉 프로 선수들이 사회인 팀에 고전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주장 노시환은 ‘금메달이 중요하다’며 과정보다 결과를 강조했습니다.

SSG 삼인방과 남은 순위 싸움

SSG 랜더스의 조형우, 정준재, 조병현은 각각 주전 포수, 대타, 불펜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형우는 홍콩전 만루 홈런과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정준재는 결승 대타로 제 역할을 했고, 조병현은 7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조형우와 정준재는 병역 혜택을 받게 됐고, 조병현은 동료들의 혜택을 축하했습니다.

KIA 김도영은 MVP로 뽑혔지만 코뼈 수술 후 홈런 행진이 멈춰 홈런왕 경쟁도 안갯속입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순위 싸움을 이어가며, kt는 매직넘버 8, KIA는 3위 경쟁, 두산은 와일드카드 준비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