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60억 신고가…정부, 공급 대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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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8일 오전 7:15

발행: 2026년 5월 18일 오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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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60억 원 신고가를 기록하며 집값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정부는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임대차 안정화에 나섰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매물 부족으로 당분간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권 신고가 행진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6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직전 거래(53억 원)보다 7억 원 오른 가격입니다. 이 아파트는 2019년 강남권 최초로 3.3㎡당 1억 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고급 단지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둘째주 0.28% 상승하며 1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12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유일하게 하락세를 멈춘 자치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급 확대와 임대차 안정화

이런 상승세에 정부도 움직임을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구윤철 관계자는 "공급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공급 속도를 높일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 임대차 시장 불안이 매매 시장을 자극하는 구조라, 정부는 공급 실효성 확보와 임대차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도 매물 감소와 가격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물 부족과 전망

문제는 매물 부족이 꽤 심각하다는 점입니다. 전세·월세 시장 역시 물건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급이 늘지 않으면 당분간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의 공급 대책이 실제 시장에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 당장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