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매도 진정 속 가치주로 이동하며 다우 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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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6일 오전 5:50

발행: 2026년 10월 16일 오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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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뉴욕증시는 AI 매도세가 진정되며 다우 1.08%, S&P500 0.33%, 나스닥 0.08% 상승 마감했습니다. 헬스케어와 소비재 등 가치주가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메모리 반도체는 공급 과잉 우려로 약세였습니다. 9월 PPI 급등과 연준 긴축 가능성, 국채 금리 하락이 향후 변수로 꼽힙니다.

AI 매도 진정, 가치주로 자금 이동

2026년 10월 15일 뉴욕증시는 장중 AI 투자 우려와 물가 부담에도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은 556.21포인트(1.08%) 오른 52,177.69, S&P500은 25.12포인트(0.33%) 오른 7,744.06, 나스닥은 20.16포인트(0.08%) 오른 26,713.03을 기록했는데요. 다우는 전통 우량주와 방어주가 이끌었고, S&P500은 사흘 연속 하락을 멈췄습니다. 헬스케어와 소비재 종목이 도이체방크의 긍정 평가에 힘입어 올랐고, 이 흐름이 반등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8% 하락해 7거래일 연속 내렸습니다.

AI 인프라주 온도차

AI 관련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어위브는 전날 15% 넘게 급락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구제금융이 필요 없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5.94% 상승 마감했습니다. TSMC는 AI 수요 덕분에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냈지만 2027년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AI 수요의 실효성과 부채 상환 부담이 여전히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올랐습니다. 메모리 쪽은 공급 과잉과 중국 기업 경쟁 우려로 씨게이트가 3.19%, 웨스턴디지털이 2.10%, SK하이닉스 ADR이 0.98% 하락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연준 변수

시장의 시선은 다시 물가와 금리로 향합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086%로 10.2bp 내려 3주 만에 최저를 나타냈는데요. 안전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기술주 부담을 일부 덜어낸 셈입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회의까지 금리 인상 확률은 67%로 높아졌고, 전문가들은 5% 안팎의 국채 수익률이 AI 투자 매력과 견줄 만하다며 자산 배분을 강조했습니다. 당장은 AI 매도 진정과 방어주 강세가 시장 방향을 좌우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