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복구 비용 12억…예상치의 2배, 혈세 논란

J노Yv
5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30일 오후 2:15

발행: 2025년 9월 30일 오전 11:45

요약 생성중...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의 피해 복구 비용이 초기 예상치의 두 배에 달하는 11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통합관제센터 설치, 외벽 타일 복구, 방범 셔터 교체 등에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 가운데, 추미애 의원은 가해자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통해 복구 비용 환수를 촉구했습니다. 사건 관련 129명이 기소되었으며, 1심 판결을 받은 94명 중 60명이 항소하여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전개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직후,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에 무단으로 침입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법원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큰 혼란을 겪었으며, 사건의 파장과 피해 규모는 상당했습니다.

복구 비용, 예상치의 두 배로 증가

사건 직후 법원이 추산했던 피해 복구 비용은 6억~7억 원 수준이었으나, 최종 집계 결과 11억 7500만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복구 작업의 규모와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컸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복구 항목으로는 통합관제센터 신규 설치에 4억 1400만 원, 손상된 외벽 타일 복구에 1억 2800만 원, 그리고 방범 셔터 교체에 1억 1500만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당직실 복구, 방재실 확장, 담장 보강 및 화단 조성 등에도 상당한 예산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복구 비용이 국민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점에서, 혈세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해자 책임 추궁과 환수 요구

이번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하여 총 129명이 특수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중 94명은 1심 선고를 받았으나, 60명은 형량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하여 법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은 이번 사태를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사건의 주범들에 대한 강력한 형사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더 나아가, 국민 세금으로 충당된 피해 복구비를 반드시 가해자들에게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구상권 청구 절차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고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법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법치주의 수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복구 비용은 국민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향후 법원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와 함께, 피해 복구 비용 환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