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에서 빛난 한국 기술력, 혁신상 196개로 주목받아

경v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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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6일 오후 11:16

발행: 2025년 11월 6일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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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혁신상 196개를 수상하며 기술 강국 위상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부터 부산, 경기도, 구미 등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물 기술, AI 로봇,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최고혁신상 30개 중 15개를 한국 기업이 차지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과시했다.

한국 기술의 세계적 도약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혁신상을 196개나 수상하며 기술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전체 338개 수상작 중 한국 기업이 차지한 비중이 58%에 달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특히 최고혁신상 30개 중 절반인 15개를 한국 기업이 가져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K-테크의 다각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별로 꽃핀 혁신 기술

부산 기업 12곳이 역대 최다 혁신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기술로 부산 기업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도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았습니다. 퍼스트랩은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의 지속성을 입증했는데요, 무용매 정밀 추출 장비로 환경 보호와 산업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구미의 올컴은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로 일상 속 기술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은 물 기술 스타트업 7곳도 CES에서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석촌호수의 수질을 개선한 젠스를 비롯해 드론 수질 측정 기술을 개발한 둠둠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물 산업에서의 한국 기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상과 환경을 바꾸는 솔루션

망고슬래브의 AI 점자 라벨 프린터 '네모닉 닷'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이 장치는 음성 명령만으로 100개 이상 언어를 표준 점자로 자동 변환합니다. 에이트테크의 이동형 AI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은 도시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실시간으로 분리·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스마트폰 개발 경력을 가진 팀원들이 만든 이 제품은 단순 프린터를 넘어 점자 접근성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돋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한 'Better.Re 솔루션'으로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고, 삼성SDI는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로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AI와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들이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AI 기반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는 대형 복합 구조물의 검사와 샌딩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리빌더AI의 '브링온' 솔루션은 패션테크 및 AI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는데요, 기존 디자인 AI와 달리 제조 가능성과 판매 전략까지 고려한 디자인 생성 기능을 갖췄습니다.

맵시의 AI 디지털 트윈 항해 플랫폼은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양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선사에서의 피드백에 따르면 모니터링 효율이 24배나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30개 부스를 확보했고,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기술의 이러한 활약은 단순한 수상 기록을 넘어 미래 산업 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