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명이 치른 하루
2026년 6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9급 등 공개·경력 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4만 1,546명이 응시하여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모집 전형별로는 공개 경쟁 채용이 6대 1, 경력 경쟁 채용이 11.2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직후인 오후 1시 30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가답안을 전면 공개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출제 기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었죠. 가답안 공개와 함께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의 이의제기 기간이 운영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정답은 6월 29일과 7월 3일에 각각 확정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더 치열했습니다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 지방교육청 시험장들도 분주했는데요. 충청북도교육청은 금천중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했습니다. 총 824명이 응시해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교육행정 9급은 5.81대 1에 달했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경우는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704명이 지원하여 평균 15대 1을 기록했는데, 교육행정 직렬은 17.6대 1로 가장 치열했습니다. 실제 응시율은 74.6%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1.0%p 상승했는데요. 이는 코로나 시기 이후 점차 정상화되는 시험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됩니다.
합격자 발표까지 남은 절차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제 최종 정답 확정과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게 됩니다. 충북교육청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성적 사전 공개를 진행하고 7월 21일에 필기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전교육청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성적 사전 공개 및 이의신청을 받은 뒤, 7월 24일에 합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는 7월 9일부터 23일 사이에 각 시도별로 최종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대전교육청은 8월 21일, 다른 지역 교육청들도 각자의 일정에 따라 최종 임용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은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개별 통지 없이 공지사항을 직접 확인해야 하므로 발표 일정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