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조국, 광주 찾아 민주당 연대 강조...범민주 통합 호소

문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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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7일 오후 7:46

발행: 2026년 6월 17일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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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 낙선 후 첫 행보로 광주를 찾아 민주당과의 연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범민주 진영 결집을 호소하며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통한 민주정부 5기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갈등 봉합이 향후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낙선 후 광주 찾은 조국, 통합 외치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 국회의원 재선거 낙선 후 첫 공개 행보로 2026년 6월 17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그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이금녀 여사와 함께 박관현 열사와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묘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낙선의 상처를 딛고 범민주 진영의 미래를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조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와 통합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내부 불안정함을 언급하며, 같은 진영으로서 이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범민주 진영이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쳐야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이미 평택에서는 11번의 낙선 인사를 마무리한 그는 앞으로 긴 호흡으로 전국을 돌며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정치적 행보의 배경과 과제

사실 조 전 대표에게 이번 선거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낙선의 결과 앞에서 그는 6월 4일 대표직을 사퇴했고, 조국혁신당은 7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제 당을 책임지는 위치가 아니게 된 만큼, 그는 좀 더 유연한 움직임으로 정치적 공간을 만들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발언은 향후 야권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사이에 최근 불거진 대립과 파열음을 봉합해야 한다는 점을 직접 언급한 것은 상당히 주목할 만합니다. 두 당의 갈등을 극복하고 연대를 복원하는 게 다가오는 선거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죠.

향후 선거를 향한 메시지

조 전 대표는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반드시 민주정부 5기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현재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안정적 집권 기반 마련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한 셈입니다.

물론 이런 구상이 현실화되려면 민주당 내부의 혼란이 빨리 수습되어야 합니다. 조 전 대표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어 보입니다. 그가 비록 민주당 소속은 아니지만 범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은, 향후 야권 내에서 조국혁신당이 중재자 역할을 시도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결국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갈등을 봉합하고 연대를 복원하는 게, 향후 선거 승패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