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최고위원 본경선…친명 5 vs 친청 3 대진 완성

한연뉴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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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3일 오후 9:46

발행: 2026년 7월 23일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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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 등 8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친명 5명, 친청 3명으로 노선 대결 구도가 사실상 굳어졌으며, 정민철·김형남 등 청년층 후보들은 탈락했다. 당 대표 선거가 김·정·송 3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최고위원은 노선 변수 중심으로 흐름이 정리되고 있다.

청년층 줄줄이 탈락, 세대 교체 요구는 어디로

2026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둔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박선원, 이성윤, 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등 8명이 본경선에 진출했고, 박성준·이건태·박승원·정민철·신계륜·김형남 등 6명이 탈락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정민철과 김형남 같은 청년층 후보들이 줄줄이 무대에서 밀려났다는 점인데요. 젊은 세대의 변화를 상징하겠거니 했던 인물들이 경선에서 연달아 사라지며, 당내 세대 교체 요구가 결과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친명 5, 친청 3… 노선이 먹어주는 인사배치

본경선 진출자 8명의 이력을 짚어보면 당 내부의 노선 지형이 꽤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이재명 대통령계로 분류되는 친명 인사가 5명, 조국 대표 측 인사인 친청 인사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쉽게 말해 최고위원 선거가 친명 대 친청 구도로 단순화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같은 날 진행되는 당 대표 선거가 김민석·정청래·송영진 등 3파전 양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최고위원에서는 세대 카드보다 노선이 더 큰 변수로 작동하고 있는 셈입니다.

남은 한 달, 8·17 전대의 향배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접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주재하는 등 절차적 긴장감은 여전했습니다. 탈락자 명단을 보면 원로·중진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경선의 경쟁 강도가 만만치 않았다고 할 수 있죠. 이제 본경선을 거쳐 당 대표와 최고위원 구도가 최종 확정되는데, 새 지도부가 어떤 노선과 균형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차기 대선 판도까지 영향이 미칠 전망이라 남은 한 달여간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