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금메달 세 개
26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여자 농구, e스포츠 대전격투 단체전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는데요. 특히 e스포츠는 평균 41.7세 베테랑 팀으로 일본을 꺾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금메달 3개로 한국은 종합 순위 경쟁에서도 힘을 얻었습니다.
41.7세 베테랑들의 역전극
e스포츠 대전격투 단체전 결승은 9전 5승제로 치러졌습니다. 연제길, 배재민, 이광노가 각각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 출전했죠. 예선과 8강, 4강을 차례로 통과해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 초반 1-2로 뒤졌지만 이광노와 배재민이 흐름을 바꿨고, 연제길이 6세트를 따내며 결국 5-2 대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2022 항저우 대회 이후 두 번째 연속 금메달입니다. 배재민은 경기 후 가족과 팬, DRX, 한국e스포츠협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펜싱과 농구도 금빛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주축 선수 교체에도 안정적인 경기력과 팀워크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었는데, 공격과 수비의 균형, 빠른 전환 전술이 주효했습니다. 세 종목 모두 일본을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7일과 28일에는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가 이어집니다. 한국 선수단은 남은 종목에서도 메달 추가를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