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티빙 4천만 건 개인정보 유출에 엄정 책임 추궁 지시

국K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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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1일 오후 5:33

발행: 2026년 9월 11일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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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티빙에서 발생한 4천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책임 추궁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사전 인지하고도 방치한 점을 지적하며, AI로 고도화된 해킹 위협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국가 안보 차원으로 격상하고 제재 실효성을 높이는 종합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4천만 건의 경고, 디지털 신뢰의 균열

OTT 플랫폼 티빙에서 이용자 개인정보 4천만 건 이상이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사안을 직접 언급하며 국민적 불안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해당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해킹 피해를 넘어 기업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악용돼 발생할 수 있는 2차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전에 알고도 방치한 보안 취약점

사실 이번 유출 사태의 핵심 쟁점은 취약점이 이미 파악됐음에도 기업이 이를 방치했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런 잘못된 인식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과거 금융권에 국한됐던 사이버 공격 대상이 이제는 통신사, 유통기업,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개인정보는 더 이상 단순한 기업 자산이 아니라 사회가 원활히 작동하는 기본 토대이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핵심 자원으로 인식돼야 합니다.

제재의 칼날을 세우는 범부처 대응

당연히 정부는 보안 소홀로 얻는 이익보다 사고 발생 시 받는 제재 부담이 훨씬 크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개인정보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는데요. 당일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비롯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기업들 역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보안 인력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결국 철저한 사후 책임 추궁과 선제적인 보안 투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