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무역 휴전 연장과 AI 협의 주목…대만 문제는 여전히 난제

동I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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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6:46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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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고 AI 사고 통보 체계를 논의했지만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대만 문제와 기술 경쟁, 농산물 구매 이행 등은 여전히 남은 과제로 꼽힙니다.

11년 만의 국빈 방문과 무역 휴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 부부를 직접 맞이하며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했고, 시 주석은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즉각적인 성과는 무역 휴전 연장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허리펑 부총리와 협의해 부산 합의에 따른 휴전을 2개월 연장해 내년 1월 1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300억 달러 규모 비민감 품목 관세 철회와 금융 서비스,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대두와 농산물 구매 일정 지연은 변수로 남았습니다.

AI 안전 협의와 기술 경쟁

인공지능 안전 관리도 주요 의제였습니다. 미국은 중대한 AI 사고 발생 시 양국이 통보하는 체계를 제안했지만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AI에서 앞서야 한다며 국제적 통제에 부정적입니다. 첨단 AI 칩과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도 지지합니다. 시 주석은 AI 혁신과 산업 활용을 강조하면서 위험 조기경보와 인간 통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AI 안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3.0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안전 기준과 국제 협력 요구가 이어집니다.

대만 문제와 남은 과제

가장 민감한 현안은 대만 문제입니다. 중국 국방부는 대만이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최대 공통분모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대만과 인권, 체제, 발전권을 4대 레드라인으로 제시하며 미국이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와 중국의 군사적 대응은 여전히 불씨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도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 경영진이 수행단에 빠졌고, 딥시크와 문샷에이아이 창업자 등 AI 인재도 제외됐습니다. 양국은 관계 안정에 초점을 맞췄지만 대만과 기술 패권, 무역 이행을 둘러싼 이견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