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10대 여고생 흉기 피습…여자친구 살인미수 혐의로 남고생 체포

n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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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4일 오전 8:15

발행: 2026년 7월 24일 오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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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10대 남고생이 여자친구인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이 즉시 가해 학생을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고,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낮 골목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피습

23일 오후 1시 26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가 골목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대 남고생 A군이 여자친구인 10대 여고생 B양을 뒤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건데요. 범행은 대낮에 이뤄졌고, 주택가 골목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전개돼 주민들의 충격이 큰 상황입니다.

다행히 B양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흉기가 동원된 폭력 사건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주변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용기와 경찰 수사 현황

이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입니다. 당시 '도와주세요'라는 외침을 들은 주민들이 즉시 달려가 A군을 제압했는데요. 이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범행 후 현장에서 바로 붙잡힌 만큼 수사는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는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는 점에서 갈등의 씨앗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그리고 흉기는 어떻게 준비하게 됐는지 등이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10대 갈등, 어디까지 파고들어야 하나

사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청소년 비행을 넘어서 이웃들의 안전감을 흔드는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택가 골목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마주하는 사람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협이 덜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

당연히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는 10대들의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보다 구체적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피해 학생의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