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그친 뒤 급격한 추위, 28일 아침 영하권과 해상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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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6일 오전 10:34

발행: 2026년 10월 25일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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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남부, 제주에 약한 비가 내리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포근하지만 27일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28일 아침에는 영하 2도에서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2026년 10월 26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과 제30호 태풍 참피가 불어넣은 수증기, 북쪽 찬 공기가 만나 형성됐는데요.

수도권은 5밀리미터 미만,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은 5에서 20밀리미터, 제주는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편입니다.

밤부터 찬 공기 유입

문제는 다음 날부터입니다. 27일 오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데요.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7도까지 내려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어 농작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기온도 27일 14도에서 20도, 28일 11도에서 16도로 낮아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해상 강풍과 높은 물결

해안과 바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킬로미터, 해안 지역에는 시속 55킬로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남해와 동해, 제주 해상에서는 물결이 1.5미터에서 5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와 해안가 접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조기와 너울이 겹치는 시간대에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저지대 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시작될 전망이어서 이번 주는 큰 일교차와 해상 안전에 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