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 원 다이아몬드 의안 만든 보석상, 톡소플라즈마증 극복한 특별한 선택

헬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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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3일 오후 9:31

발행: 2025년 10월 23일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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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석상 슬레이터 존스가 톡소플라즈마증으로 잃은 오른쪽 눈에 29억 원 상당 다이아몬드 의안을 삽입해 화제다. 17세 때 시력을 잃은 그는 32년 경력 의안 전문가와 협력해 2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맞춤형 의안을 제작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짜 보석을 눈에 심은 남자

미국 앨라배마주의 23세 보석상 슬레이터 존스가 29억 원 상당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인공 눈에 삽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7세 때 톡소플라즈마증으로 오른쪽 눈 시력을 잃은 그는 여러 차례 수술 끝에 결국 안구를 제거해야 했는데요, 자신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기존의 유리 의안 대신 다이아몬드 의안을 선택했습니다. 이 독특한 선택은 단순한 의료 장비를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직업적 열정이 결합된 특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마증과의 싸움

존스가 겪은 톡소플라즈마증은 고양이 배설물이나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 감염병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눈에 감염될 경우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존스는 17세 때 이 질환에 감염된 후 점차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음에도 회복되지 않아 결국 안구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톡소플라즈마증은 특히 임산부에게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수직 전파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지요.

32년 경력 전문가와의 협업

의안 제작에는 32년 경력을 가진 의안 전문가 존 임이 참여했습니다. 원래 존스는 3캐럿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려 했지만, 홍채 크기보다 커서 2캐럿으로 조정해야 했습니다. 존 임은 이 의안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인공 눈"이라고 평가하며, 전문가의 기술과 보석상의 독창적 아이디어가 만난 특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비용은 약 28억 8천만 원에 달하는데, 이는 일반 의안보다 수백 배 이상 비싼 금액입니다. 존스는 이 특별한 의안을 통해 새로운 삶의 만족감을 얻고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SNS와 대중의 열띤 반응

존스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아몬드 아이'는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예술 작품 같다", "용기 있는 선택"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도둑 맞을까 봐 걱정된다",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개인의 독특한 선택이 의료, 예술, 사회적 논쟁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존스는 이 의안을 자신의 보석상 사업 마케팅에도 활용하며, 개인의 어려움을 직업적 기회로 전환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삶의 재정의와 미래 전망

이 사례는 단순히 고가의 보석을 사용한 의안 제작을 넘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재정의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존스는 시력 손실이라는 고난을 겪었지만, 오히려 이를 자신의 직업적 전문성과 결합해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의료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 표현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개인의 독특함으로 승화시키는 창의적 접근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