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메가텐' 발족...진보·보수 아우르는 통합 행보와 개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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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5일 오후 9:46

발행: 2026년 8월 25일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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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과 외연 확장을 위해 10개 특별기구 '메가텐'을 발족하고 대통합추진단을 가동했습니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공천 개혁, 개헌 논의 등을 총망라한 인선에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진보에서 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행보에 나섰지만, 조국혁신당과의 갈등과 당내 잡음 등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10개 혁신기구 가동...김민석호 개혁 드라이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을 위한 10개 특별기구인 '메가텐'을 전격 발족했습니다. 메가성장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공천혁신추진단, 개헌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 불금정치골목민생단, 1030청년정책단 등 10개 기구에 중량급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는데요. 이번 인사는 당의 외연 확장과 내부 체질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김민석 대표의 전략적 포석으로 풀립니다.

메가성장특위는 김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이광재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합류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지방 균형 발전을 책깁니다. 공천혁신추진단은 신정훈 의원을 단장으로 내세워 지난 선거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필요시 전당원 투표까지 검토하며 안정적인 공천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추진단에는 이용우 전 의원, 제2광화당사추진단에는 김영배 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했습니다.

진보에서 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행보

김 대표는 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대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진보연대분과, 조국혁신당연대분과, 영입확장분과를 두어 개혁과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모든 정치 스펙트럼을 포용해 '이기는 대통합'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신장식 혁신당 대표 등과 '5층 진보 코너모임'을 결성하며 진보 진영과의 소통 채널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신교와 천주교 등 종교계와의 접점을 넓히며 사회적 외연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원장이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자 강득구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야4당과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과 함께 조율되지 않은 발언에 대한 주의령이 내려지는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헌 논의 공식화...전망은?

이번 '메가텐'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김태년 의원이 단장을 맡은 개헌추진단입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부터 권력구조 개편까지 폭넓게 열어두고 여야와 국민의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당 차원의 개헌 추진은 '권력 연장 꼼수'라는 여당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당내에서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속에 민생 과제가 우선이라는 신중론이 있었습니다.

김 대표는 10월 중 미국 중간선거 전 방미를 추진하며 정당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대통합의 구상과 달리 조국혁신당과의 신경전, 당내 임의 발언에 대한 경고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김민석 대표의 혁신 드라이브가 당의 단단한 결속으로 연결될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서막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