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고위 장성 차량 폭탄 테러 사망…젤렌스키 ‘크리스마스 공격’ 경고 / 美, 토마호크 지원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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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3일 오후 2:23

발행: 2025년 12월 23일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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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훈련국장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모스크바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우크라이나 정보국 배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 군 장성 테러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제시한 종전 합의 시한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 정상들과 회동을 열어 서방 압박에 맞선 결속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전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러 고위 장성 차량 폭발로 숨져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남부 주택가 주차장에서 차량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훈련국장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57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르바로프 중장은 체첸·시리아 전쟁 참전 베테랑으로 용기 훈장 등을 받은 인물입니다. 차량 밑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며 순식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고, 우크라이나 정보국 배후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키릴로프 화생방전 사령관, 올해 4월 모스칼리크 중장에 이어 세 번째 군 장성 테러입니다. 푸틴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이 없지만, 과거 유사 사건에서는 자국이 배후라고 주장한 바 있어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의 경고와 미국의 토마호크 지원론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러시아 내 테러 공격의 연속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미국이 제시한 **종전 합의 시한인 크리스마스(25일)**를 앞두고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23~25일 사이 러시아가 휴전을 빌미로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 도시에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론이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러시아가 협상을 거부 중이다. 토마호크가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습니다. 사거리 2,500km의 토마호크는 러시아 깊숙한 목표까지 타격 가능합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토마호크 제공이 전쟁 종식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방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토마호크 제공은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 위험을 높인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푸틴의 결속 과시와 향후 전망

푸틴 대통령은 21일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과 비공식 회동을 열어 서방 압박에 맞선 결속을 과시했습니다. “현재 위기 상황에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개별 회담이 진행됐고 후속 협상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있지만, 구체적 합의는 없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 테러로 규정할 가능성이 높고, 우크라이나는 전쟁 의지 꺾기 공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전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사건은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협상에도 영향을 줄 중대 변수입니다. 서방의 추가 지원과 러시아 대응이 향후를 좌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