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공 지원 3분의 1로 줄자…키이우 상공 24발 모두 뚫렸습니다

뉴연V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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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6일 오후 1:01

발행: 2026년 8월 6일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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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러시아가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24발 등을 발사해 17명이 사망했으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단 한 발도 요격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맹국의 방공 미사일 지원이 전년 대비 3분의 1로 급감한 가운데, 러시아는 생산을 확대하고 북한 지원도 받고 있어 방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현지 생산을 요청하고 러시아 본토를 맞대응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하고 있습니다.

키이우 상공을 뚫은 24발의 미사일

2026년 8월 5일 이른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탄도미사일 24발과 순항미사일 4발, 그리고 제트 드론 115대를 쏟아부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드론의 90% 가량은 격추했지만, 미사일은 단 한 발도 요격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물류센터와 창고, 통근 열차역 등이 파괴되었고, 최소 17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날을 공식 애도의 날로 선포하며, 제대로 된 방공 시스템만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원은 줄고, 위협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맹국의 방공 미사일 지원이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 인도된 방공 미사일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지연의 배경으로 중동 지역 갈등을 지목하면서도,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유도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매달 약 100발의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북한으로부터 추가 미사일과 발사대를 지원받는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요격 능력은 떨어지는데 공격 수단은 강화되는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러서지 않는 전장과 민간인의 고통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는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패트리엇 미사일 현지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를 요청하고, 범유럽 탄도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건의했습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향해 장거리 공격을 가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남부 와일드베리스 물류 거점과 정유 중심지 우파의 산업시설을 타격했으며, 예카테린부르크 근처 군사용 드론 공장 책임자를 정밀 공격으로 중상 입혔습니다. 하지만 전장의 연장선에서 민간인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헤르손의 한 시장에서는 러시아군 자폭 드론이 채소를 팔던 남성을 집요하게 추격해 폭파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에너지 인프라 집중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은 여전히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