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5극 3특' 특산품 추석 선물로 국민통합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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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후 7:30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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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에 '5극 3특' 지역 특산품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산업재해 유가족 등이 포함됐고,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도 전달됩니다. 다만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제외됐습니다.

통합 메시지 담은 추석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대상에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사와 호국영웅,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이 포함됐는데요. 특히 올해도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이 명단에 올라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부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선물로 보여준 셈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선물이 국민 통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동봉한 카드에서 모든 국민의 삶에 환한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선물 하나에도 정부의 정책 의지와 메시지를 담으려는 행보로 읽힙니다.

지역 특산품으로 담은 상생

선물 구성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구상인 '5극 3특'을 반영했습니다. 5극 지역에서는 경기 김포 홍삼절편, 충북 충주 밤칩, 경북 안동 안동소주, 전남 장흥 표고채, 경남 밀양 대추칩이 준비됐습니다. 3특 지역에서는 전북 전주 이강주, 강원 정선 곤드레, 제주 고사리가 포함됐죠.

영남의 안동소주와 호남의 이강주를 한 상자에 담은 점이 눈에 띕니다. 청와대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상생과 통합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8개 지역의 특산품을 고르게 담아 균형 발전의 상징성을 살린 겁니다.

전직 대통령 전달과 제외

이번 선물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도 전달됩니다. 문재인,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권양숙, 김옥숙, 이순자 여사가 대상인데요. 김태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사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반면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별도의 정치적 해석을 내놓지 않았지만, 통합의 범위와 현실적 제약을 동시에 보여준 대목입니다. 추석 선물이 정파를 넘는 메시지로 평가받을지, 여전히 논쟁적일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