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한풀 꺾이는 주말…불꽃축제엔 딱 맞는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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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일 오후 5:31

발행: 2026년 9월 3일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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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부터 전국 폭염특보가 해제되며 더위가 한풀 꺾이고, 4일부터는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유입되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됩니다.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은 맑고 선선할 전망이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제24호 태풍 '크로반'은 한반도를 직접 덮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위 한풀 꺾이는 주말, 불꽃축제엔 딱 맞는 가을 날씨

3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올여름의 찜통더위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4일부터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앞두고 있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날씨는 맑고 선선

오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앞두고 기상청의 전망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당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보되어 여름의 후텁지근함보다는 가을의 청량함이 느껴질 전망입니다. 덕분에 야외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함이 짙어지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은 피해갔지만 해안가는 주의해야

한반도 남쪽에는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자리 잡고 있지만,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직접 덮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동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는데요. 반면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류의 영향으로 4일부터 5일 사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4일 오전부터 동해와 남해 일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서,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와 강한 돌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방파제나 해안도로 접근을 자제하고, 천막과 같은 야외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날씨 변화는 계절이 바뀌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내륙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이하지만, 해안가에서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한 돌풍과 파도가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