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격화, 박찬대 “공약 이행률 58.3%”…유정복과 네거티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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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7일 오후 3:46

발행: 2026년 5월 27일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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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유정복 후보가 주장한 ‘공약 이행률 15.2%’가 허위이며 실제로는 58.3%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은 가상자산 의혹과 정치 공작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강화도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강조했고, 전 국민의힘 인사들의 지지도 얻었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정책 대 도덕성 중 유권자 선택이 선거 결과를 가를 전망입니다.

공약 이행률 두고 진실 공방

27일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정례 브리핑에서 유정복 후보가 토론회에서 주장한 ‘박 후보 국회 공약 이행률 15.2%’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캠프는 실제 이행률이 58.3% 라며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유 후보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갔다는 게 박 후보의 주장입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정책 대결보다 인신공격이 부각된 게 사실입니다. 유 후보를 둘러싼 가상자산 해외 은닉 의혹이 불거졌고, 박 후보는 “내란 사태 탄핵 표결 30분 전 코인 명의 녹취가 공개됐다”며 유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유 후보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맞서며, 양측 모두 네거티브에 집중하는 양상입니다.

경제 비전과 지역 순회

박 후보는 같은 날 강화도를 찾아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함께 풍물시장을 돌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앞서 그는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경제와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한 셈입니다.

한편 전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인 전 인천시의회 의장 박찬규, 부평구의회 의장 고진섭 등이 박 후보를 지지하며 캠프를 방문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보수 진영 내 일부 인사들이 박 후보에 손을 들어준 사례로, 선거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남은 일주일, 표심은 어디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은 토론회와 장외 공방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 후보 캠프는 유 후보의 허위 공약 이행률 주장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고 있고, 유 후보 측은 가상자산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유권자들은 정책과 도덕성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볼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과 지역 현안이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공방이 투표율과 최종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