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최대주주 지위 상실 후 홈플러스 관리인 교체 논의

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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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8일 오후 11:50

발행: 2026년 10월 8일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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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이 홈플러스 공동관리인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MBK가 보통주 무상소각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한 데 따른 조치로, 서울회생법원은 채권단과 노조 의견을 들으며 관리인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체가 확정되면 홈플러스는 새 지휘 체계를 갖추게 되며, 영업 정상화와 매각 추진 과정에서 새 관리인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관리인 사의 표명과 교체 절차

김광일 MBK 부회장이 홈플러스 공동관리인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사의를 전달했고, 법원은 이를 채권단과 노조에 알리며 관리인 교체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김 부회장은 MBK의 최대주주 지위가 사라진 뒤 관리인 직을 맡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보통주를 무상소각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서 내려온 사실이 알려지며 상황이 명확해졌죠. 법원은 김 부회장과 공동관리인인 조주연 대표의 교체 방안을 논의 중이며, 후임 인선 등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최대주주 지위 변동의 배경

지난 9월 14일,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주를 전량 무상소각했습니다. 규모로 따지면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데요. 이는 9월 2일 서울회생법원이 승인한 회생계획안에 따른 조치로, 이로써 MBK는 더 이상 홈플러스의 최대주주가 아니게 됐습니다.

이 같은 지배구조 변화는 관리인 교체와 맞물려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MBK의 최대주주 지위가 사라진 만큼 관리인 역할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겁니다. 법원이 채권단과 노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교체 절차가 본격화된 거죠.

향후 전망과 남은 과제

관리인 교체가 확정되면 홈플러스는 MBK 측 인사가 관리인을 맡아온 체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회생계획 이행 단계에서 지휘 체계가 바뀌면 영업 정상화와 채권 변제, 매각 추진 과정에서 새 관리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김 부회장이 인수합병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어, 관리인 교체 이후 M&A 체계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새 관리인 선임과 함께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립니다.